미로게임 [두뇌]

가끔씩은 두뇌를 풀어주는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하도 머리쓰는 일이(?) 드물다 보니 꽤나 뇌가 굳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심하게는 간단한 것도 계산하기를 꺼려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로게임을 준비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해보이지만 두뇌활동을 도와줄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포함되어있지요 게다가 심심치 않게 액션성도 즐겨볼 수가 있습니다 

모든 그래픽은 도트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고전적인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요즘은 일부러도 자주 사용하는 컨텐츠가 많은 것 같습니다 눈에 보기에도 깔끔하고 여러가지로 장점이 있지요 간단한 퍼즐인줄 알았지만 나름대로의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딱히 별 다를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 부터 알려드리면 약간의 스포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직접 클리어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작법

키보드 방향키

게이머는 흰색상의 도트를 컨트롤 하게 됩니다 골인지점은 언제난 녹색의 점인데요 그냥 가까이 가서 획득을 하시면 되죠 물론 이 과정에는 엄청난 난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초반 난이도는 물론 후반부에 가서도 딱히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높은 난이도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메인화면에서도 그 수준을 선택할 수 있기에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맛보기였지요 지금 부터 본격적인 이 미로게임의 특징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단서를 한 단어로 종합해보자면 바로 열쇠입니다 통과를 하고 싶어도 아이템들은 어딘가에 갇혀져 있습니다 이 문을 열려면 열쇠가 필요한 것이지요

예를 들어 스샷을 보시면 녹색이 노란색의 문으로 갇혀져 있습니다 테두리 어디를 둘러보아도 들어갈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장 끝쪽에 보면 노란색 도트가 있지요 이것을 획득하면 막고 있던 벽이 사라집니다 그 후에 녹색을 획득하시면 되죠

이것이 한번이 아니라 2중으로 싸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경우와 같이 최종적으로 녹색을 얻으려면 보라색을 제거해야 하고 보라색의 열쇠는 또한 노란색에 갇혀져 있습니다 이렇듯 순서가 존재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무조건 복잡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만든 보너스 스테이지도 있습니다 그냥 지나가기만 모든것들이 해결되지요 이제 부터는 본격적입니다 동적인 장애물이 등장하기 시작하지요 맵에서 보시면 빨간색의 점들이 아래위로 움직입니다 이것은 순차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물론 수가 많아지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제한시간이라는 것은 달리 없으니 여유있게 생각하면서 플레이해도 좋습니다 이전에는 많은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이렇게 동적인 함정들이 시작되면서 부터는 한번 그 진입로에 들어가자마자 여유를 부릴 타이밍은 없습니다 바로 결과를 도출해내야만 하지요 한번 해볼 결과 적정한 난이도에 따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을 만큼의 미션들이라서 다행입니다 미로게임이나 퍼즐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복잡해보여서 쉽사리 시도하기가 꺼려지지만 한번 하고 나면 그 성취도가 그 어떤 장르못지 않게 높다는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퀄리티도 무난하고 깔끔합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