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많이 우려먹어지기도 합니다 항상 만화속에서 등장하는 음식은 너무나 맛이 있어보이죠? 그중에서도 스폰지밥게임에 등장하는 이 게살버거는 정말로 꼭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군침이 돕니다 스폰지밥게임에는 이 잘팔리는 게살버거의 비법을 알아내고자 부단히 애를 쓰는 등장캐릭터가 있죠 바로 플랑크톤입니다
그냥 손님인척하고 버거를 구입하면 될텐도 그조차도 녹록치가 않아보이네요 애니안에서도 분장까지해서 버거 하나 사는 것을 잘도 막아내는 집게 사장입니다 게다가 그 비법은 두루마리종이 써서 유리병에 보관하더군요 가끔씩 빼오는것까지 성공하긴 합니다 전혀 악의가 없어보이는 스폰지밥은 그런 플랑크톤을 해하려하지도 않죠 이 착한심성때문에 피해를 보는것은 주위의사람들이었죠
이제 작품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죠 정식명칭은 패티패닉입니다 조작방법은 화살표키로 이동 스페이스바를 이용하여 머스타드 소스를 적에게 발사합니다 . 하지만 이 소스는 많이 제공되지 않죠 시작하자마자 단 3번의 기회만 주어집니다
금색패티뒤집게가 이따금씩 맵에 무작위로 생성되는데 이것을 획득하면 현재 등장한 모든 플랑크톤을 단번에 제거합니다 하지만 계속 오래 머물러 있지 않고 획득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머스타드소스도 아이템으로 획득이 가능하죠
우선 상당히 재밌습니다 어디선가 해본기억이 나는 방식인데요 가장 상단부터 햄버거빵 윗부분 그리고 패티 가장 하단의 버거빵 밑부분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밟으면 아랫층으로 떨어집니다 순서대로 모두 밟아주면 맨밑에 포장지위로 올라가면 클리어하게 됩니다
사다리를 타고 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고 플랑크톤들의 추적이 꽤나 격렬합니다 가까이 오고 피할 수 있는 사다리가 없을때는 아까워 하지말고 소스를 뿌려주세요
제거한다고 해도 금방 다시 생성됩니다 이 외에도 처치하는 방법이 여러개 있는데요 재료들을 밑으로 내릴때 깔리게 하여 처치할 수도 있죠
정식인지는 알수가 없는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과 거의 일치합니다 위화감을 전혀 느낄 수가 없네요 신나는 배경음악도 게임의 재미에 한몫을 톡톡히 해줍니다
충분히 즐길만한 수준의 난이도이며 다만 게살버거에 들어가는 재료가 적다는것이 미식간인 저의 마음에 자꾸만 걸리는군요 저정도로는 맛있는 버거를 만들 수가 없을테니 말이죠
레벨이 올라갈 수록 여러종류의 적들이 나타납니다 색상이 다르거나 머리에 띠를 맨 녀석들은 어찌되었건 기존의 적보다는 강합니다 특징적인게 보이지는 않지만 인공지능이 나름 뛰어난것 같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사다리에 올라가거나 내려가다가 중간에 멈춰서면 적들이 한쪽으로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저들은 내려가는것을 멈추고 다시 올라갈 수는 없기에 따라오기 시작할때 스폰지밥은 바로 방향을 바꿔주어 자유롭게 방해받지 않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팩맨같은 작품들은 저와는 잘 안맞기도 하고 순발력이 좀 느린편이라 꽤나 버거울 거라 예상했는데 이것은 충분히 즐길만하네요 게다가 캐릭터들도 귀엽기도 해서 전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폰지밥이 더욱 사악해보일뿐입니다 자꾸하다보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것입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네요 패스트푸드는 이제 자제하기로 했거든요 요즘 몸과 마음이 너무 비대해진게 아닐까 해서 신년을 맞이하여 부단한 노력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