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 해피버블(happy bubble)

정보글/음악|2014. 6. 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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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TV CF나 많은 배경음으로 쓰이는 해피버블이라는 곡입니다. 윈터플레이를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시켜드린적이 있는데 해피버블이라는 곡 제목으로 말씀드리면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하우젠 CF속의 배경음이라고 말씀드리면 기억하실 수 있나요?..너무  오래되셔서 기억이 안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곡속의 가사를 몇번 읊어드리면 기억하실 수 있으려나요~ 원투 ~ 쓰리 포~ 버블 버블 이 가사를 들으셨다면 뇌속에서 자체 음성 지원이 되실겁니다.


하지만 이 노래가 아직도 외국곡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계신데요 한국의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의 곡입니다.


최근의 윈터플레이는 제가 좋아했던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에서 라우드피그로 소속사를 전환하였습니다.역시 이렇게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나니 인기는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실력있는 가수들이 인정받기 시작한걸까요? 최근에는 홍콩에서 소녀시대같은 아이돌 그룹보다도 훨씬 인기가 뛰어납니다. 방송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대단합니다


라우드피그라는 기획사는 조금 생소한데요. 아직 신생인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의 기획이 기대됩니다.


이제는 K - POP이 아니라 K- JAZZ POP입니다 윈터플레이는 세계 어느나라 재즈밴드와 견주워도 손색 없을 정도로 부끄럽지 않을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째즈를 하고 있지요




윈터플레이의 해피버블을 라이브로 감상해보도록 합시다. 원음과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는 그들의 실력입니다. 참으로 한국에 이런 가수들이 있다는 것은 나로서는 영광입니다.


최근 외국에서의 한국의 KPOP을 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우리 조차 우려하고 있는 상황들이 일어났습니다. 진부하고 반복적인 소위 한국의 인기가요라는 것이 그들에게 외면당하고 저평가 받고 있다는 소식들입니다.

실제로도 외국에 진출하는 가수들은 한국어디에서나 흔한 아이돌 그룹들이 전부이니 그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질릴만도 하겠지요. 그런데 이것은 기회인듯 싶습니다 사실 한국에는 우리가 언론매체에서 보는 가수들이 전부가 아닙니다. 윈터플레이의 중화권에서의 성공적인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우리 문화를 보는 시각에 대한 전체적인 질을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정말 이러한 소위 한류란 시스템이 이대로 갔다면 이전 일본 jpop과 같은 길을 걸을것이 뻔하기 때문이지요.  따지고보면 제가 좋아하지만 실력이있고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것이 의문인 그룹들이 외국의 유튜브 영상 하나만으로 서양권을 포함한 외국인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것을 보면 정말 국내에 머물면 아까운 가수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외진출을 대외적으로 떠벌렸다가 그저 팝을 흉내내고는 완전실패를 경험하고 돌아온 누구처럼의 방식은 전혀 틀립니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음식이던 문화던 현지 맞춤형이라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짓이 아닐런지요. 앞서 일본에 수출되는 한국 음식들에 대한 반응은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그 이유가 그들이 이미 한국 음식을 구매하려고 마음 먹었을때는 어느정도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가 있었을 것이지만 막상 구입해 맛을 보았을때는 일본식에 맞춰진 밍밍한 맛에 다소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실망스럽고 , 싫기까지한 행동이 바로 일본에 진출할때 JPOP을 흉내낸 음악을 작곡하여 진출하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에 진출할때 팝을 흉내내어 진출하기도 하지요 가장 싫은 일이고 실패의 가속을 붙히는 일입니다. 그들이 왜 외국인이 부르는 팝을 듣고 싶어 하겠습니까~ 정말 답답한 기획사들...


외국에 진출할때는 한국에서의 검증은 일절 무시하도록 합시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음악 그대로를 들고 해외 진출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실력좋은 가수들이 모두 해외 진출을 노려봅시다. 오히려 그들이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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