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 supersonic

정보글/음악|2014. 5. 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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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가수는 바로 윤하이다. 이제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지만 이제와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중 1명으로 손꼽힌다.  사실 못모르고 한국 사람들은 한국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도 어렸을때 어찌 한국 가요 따위를 팝송에 비교하냐며 허세를 부릴 때가 있었다. 그게 다 중2병 증상의 일종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부끄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아직 윤하에 대해 알고 있기는 하지만 노래는 흔한 타이틀곡만 흘려 들었다면 그녀의 노래에 도전해보기 바란다. 그녀의 노래를 평가하자면 "돈주고 앨범을 사도 아깝지 않다" 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앨범이 아닐까 극찬을 아끼지 않겠다.


이렇게까지 말해버리면 타가수의 앨범은 돈주고 사기 아깝나? 라고 비하하려는 것은 절대 결코 아니다.




타이틀 보다 서브곡이 강한 가수

우리가 mp3나 멜론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유가 단순한 편리함이라고 보이지는 않는다. 여러가지 곡을 섞어 듣기 위해서이다. 

그 이유는 어떤 가수의 앨범을 보더라도 타이틀 곡 이외에 곡은 정말 서브다 생각될정도로 질이나 음악성이 모두 떨어지는 경우를 다소 보았기 때문에 앨범 전체를 구매하는 것을 꺼려 하는 것도 있다. 타이틀곡이 지나가고 나면 왠지 지루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수 저 가수의 앨범을 섞어 들어야만 비로소 그 지루함을 이겨 낼 수가 있었다.


윤하의 노래는...

나또한 윤하가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고 그녀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뛰어나다거나 노래가 좋다거나 생각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다소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일본 특유의 음악필이 들어가서 그런지 유치하기까지 느껴진것도 사실인데. 내 그런 관념은 그녀의 국내앨범 3집 part.b growing season을 듣고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아마도 유명한 "오늘 헤어졌어요"이다. 이곡 자체만으로는 크게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앨범 전체를 듣고 나서는 편한가봐 같은 노래에 이곡이 말하고 있는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도대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그녀의 목소리에 빠져버렸다.


그 이후에 나온 앨범들 모두, 타이틀 곡에는 난 크게 관심이 없었다. 서브곡들이 너무 좋다. 윤하의 앨범에는 단한개도 버릴 음악이 없다. 그게 너무 좋았다. 밝은 곡과 슬픈 곡 발랄한 곡 그 어떠한 장르의 곡도 모두 소화해내고 있는 이 가수가 이제는 존경스럽기 까지 하다. 


말재주도 없고 그다지 필력도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권유해야 할지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윤하의 모든 앨범곡을 듣고도 윤하의 팬이 되지 않을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롹이 가능한 가수가 몇이나 있을까? 국내에선 실력있는 아이돌이면 아이유 정도가 아닐까 

아이유가 단순한 아이돌 타이틀을 얼른 벗어 던졌으면 좋겠다. 그녀도 미래가 기대되는 가수이다.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있는 가수를 그저 오래된 가수 취급하거나  옛날 가수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역사를 만들 수 있는 가수를 뽑는다면 이 둘에게 기대가 참으로 크다.


선배가수 , 이승철의 곡을 편곡하여 부를때, 나는 서쪽하늘이라는 노래가 그렇게 좋은 노래인지 난생 처음 알았다. 서쪽하늘은 참으로 많이 들어본 노래인데 말이다. ..윤하가 부른 이후로 그것만 몇십번씩 돌려듣기도 했다.



윤하 - supersonic

윤하의 supersonic같은 경우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노래이다. 물론 타이틀이긴 하지만 음악방송에서 부르는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고.. 이 노래는 듣기에는 편하고 좋지만 부르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알려져있다.

글이나 영상 딸랑 하나로 모든것을 알려드리기는 상당히 버겁다 마치 1%로 전달하지 않은 것 같아 내심 마음이 찝찝하다.



윤하같은 경우는 음악방송에 타가수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 화질 좋은 거나 음질 좋은 거 최신 것들을 찾기가 조금 힘들긴 하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것들 보면 외국인들의 반응도 열정적이다. 윤하라는 가수가 누군지도 모를 외국인들은 어떻게 이런가수 있었으면서 알려지지 않았냐며 혀를 찼다. 언제나 그렇지만 외국인의 반응은 한결같다. 우리가 알고 있던 한국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바뀐다고 말한다. 

 


윤하의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게 된다면 결코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언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멋진 가수, 윤하의 음악에 도전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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