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습관

정보글/음악|2014. 6. 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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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라 이야기해야 할 만큼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 그렇다고 낯설지 많은 밴드 롤러코스터 습관입니다. 음악의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저도 알고 있는 것 보면 당시에 꽤나 나름대로 대중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매니아틱하다면 좀 매니아틱하기도 합니다. 보통 그 당시에 밴드로 활동하는 것만으로는 크게 대중적이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죠 막 댄스음악과 발라드의 부흥으로 왠지 색다른 음색을 같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낯설었을겁니다.  롤러코스터의 습관은 2004년에 발매한 곡으로 무려 10년이 지난곡이군요. 1999년에 네게로와로 데뷔 후 아직까지는 이어지고 있는 연륜있는 밴드입니다.




이 밴드에는 한명은 탈퇴를 이미 했고 여자보컬인 조원선과 기타를 담당하는 이상순이 함께 활동하고 있지요 이상순은 특히 이효리의 남편으로도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는데 그로 인해 롤러코스터가 언급된적은 드물어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진이미지도 참 구하기가 어려워 앨범 초기 자켓으로 대신했는데 워낙에 방송 출연을 안하다보니 대중세를 타기는 역부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왠만한 분들은 이 밴드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요. 습관이 대표곡은 아니지만서도 이 노래가 아직도 많이 틀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한 감동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워낙에 방송출연을 안하다보니 좋은 화질과 음질의 영상은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제대로 이 영상조차 제대로 원음으로 들리는 것 같지는 않네요...이 노래는 제가 아주 많이 힘들 시기에 접하게 되었는데요 리드미컬한 음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쓸쓸함이 전해집니다. 


이것을 들었을 그때 그 당시의 기분이 우울했던것도 사실이지만 뭔가 가사를 읊어보면 체념을 다루는 주제라서 더욱 와닿는것 같습니다 체념이라 해서 엉엉 흐느끼며 발라드풍으로 부르지 않아도 충분히 슬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노래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나 보컬인 조원선은 싱글단독앨범을 발매해 좋은 인기를 거둔바가 있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아주 현격하게 차이가 날정도로 흔하지 않은 보컬임이 분명했습니다.  


좀 흔한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참 우리나라 가요계가 안타까운게 항상 아이돌 어쩌고 , 대중적인 음악프로에는 전부 아이돌뿐이었고 편중된 장르 뿐이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인기몰이가 되는것은 이해가 되지만 황금시대가 아닌 하루의 후반부에 편성되던 좋은 음악프로들도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것보면 정말로 돈에 미쳤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음악프로를 한다는 것은 좀 더 좋은 가수들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야 된다는 사명감 정도는 갖고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밴드들 많더군요. 정말 좋은 가수들도 많아요 좋은 노래들도 많구요..

그런데 니즈(needs)가 있는 저 조차 이렇게 엉겹결에나 이 좋은 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건 뭔가 사회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모르는 가수들이 어딘가에는 넘쳐날 것입니다. 애초에 롤러코스터 정도면 남부럽지 않을 부와 명성을 노리고도 남아야 할 밴드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조금 오바하는 것도 있기는 하겠지만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좋은 노래가 분명 존재하는데도 아무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잊혀져간 노래들이 몇백곡만 되겠습니까?...그나마 리메이크 곡이 나오고 최근에는 불후의 명곡 같은 것이 나와서 다시 명곡의 재탄생을 이끌어 내는 프로가 생겨 다행입니다만, 언제부턴가 음악방송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도 질이 역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음악성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소위 요즘노래, 요즘 가수들은 말입니다.


제가 아이유의 팬인 이유도 이것입니다. 아이유 같은 경우는 최근에는 이전 명곡들을 재탄생시키는 것도 있지만 워낙에 그녀는 음악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이유가 부른 습관입니다.


우리나라에 참 이런 가수가 있다는게 축복이 아닐까요~ 좀더 좋은 가수로 성장해주길 바랄뿐이지요.아무튼 이런 명곡들을 소개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천곡 나아가 만곡을 소개하여 그로 인해 팬들도 자연스럽게 생성되길 기도하며 명곡들이 잊혀지는 것을 절대로 막아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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