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서쪽하늘

정보글/음악|2017. 10. 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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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국 여가수를 꼽으라면 단연코 윤하와 아이유를 말할 것이다 이 둘을 좋아하는 이유는 미모도 미모겠지만 노래실력이 가장 우선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둘 모두 서로가 다른 매력들을 갖고 있는데 오늘은 윤하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자 한다



꽤 오래전에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윤하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편곡해 부르기도 했었는데 이미 윤하라는 가수는 익히 잘 알고 있었던 시기다. 노래 실력도 좋고 유명한 곡도 많았었따 그런데 아무리 좋은 가수라도 일부러 매력을 알아가며 팬이 되기란 참으로 어렵다 . 


그냥 그정도로만 알고 앨범에 어떤 곡들이 있는지 일부러 찾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윤하가 서쪽하늘을 부르는 것을 보고 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 가수를 가장 처음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하게 되었는데 피아노를 함께 치는 모습이 한국의 TV에 여러번 소개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때 부르던 노래들이 내 취향과는 많이 맞지가 않았다 그다지 진지해보이지 않고 발랄해보이는 멜로디가 나와는 맞지 않았던 것 같다 . 




한국에서 한국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 한국 데뷔 초반에도 약간 그 멜로디가 유지되는듯 하다가 발라드를 부르는 것을 듣고는 오 ! 굉장히 음색이 좋네 라는 생각으로 일관하다가 서쪽하늘을 부르는 것을 듣고 "완전히 매료되었다"


나보다 더 오래 된 팬들도 있을테니 어떤식으로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주관적으로는 윤하의 음색은 발라드를 부르기에 완전히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원래는 나가수에서 불렀던 서쪽하늘이지만 직캠 버전이 왠지 실황같은 느낌이라 더욱 좋다 

말한대로 직캠이기 때문에 잡음 같은 것은 어쩔 수가 없을 듯 하다 그래도 그 노래실력은 그대로 전달된다 




그 외에도 "먼훗날에.."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편곡하면서 나는 완전히 윤하의 팬이 되어 버렸다 당연하게도 모든 앨범을 섭렵한 상태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앨범이 압도적으로 좋다 




데뷔년도로만 보자면 이제는 어엿한 선배급의 가수이지만 아직도 한창 때라고 생각한다 세계 여러나라의 한국 노래들이 많이 알려지고는 있어도 아직까지는 댄스 장르에 한정적이라는 것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가능성은 많다. 좀 더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가수가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것로 따지면 지금 부터가 시작이지 않을까 나만 듣기 아까운 심정이라는게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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