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게임

퍼즐|2015. 1. 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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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알로 할 수 있는 놀이는 무궁무진하지요 외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알까기가 한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었었죠 그리고 오목게임은 역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많이 애용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5개의 돌을 대각선이던 직선이던 먼저 잇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죠 


최근 미생을 본 후 바둑을 단독주제는 아니지만 가끔씩 나오는 참고자료화면은 임팩트가 굉장히 컸습니다. 차라리 이전에는 바둑을 배워볼까 했던 생각도 있었는데 한판이 너무 오래걸리고 그 엄청난 비기들을 혼자 감당해내기는 여간 힘들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그래서 저는 장기를 두는편이죠. 가볍게 몸풀이를 하려면 오목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판당 4분 남짓으로 대부분 결판이 납니다 

이번 작품은 퀄리티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상대가 되어주는 컴퓨터가 고마울뿐이죠 한판 가볍게 두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따로 어딘가에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 정도는 집어쳐두죠


메뉴도 아주 심플하죠 우선 선공을 먼저 정합니다 . 백돌을 고르면 먼저 공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목자체를 처음 두어보시는 분들은 극히 드물 수 있지만 지금 막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선공과 후공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다섯개의 돌을 상하좌우 대각으로 놓기만 하면 되죠 그것을 방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상대가 줄을 완성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방어해야 하죠 바둑돌만으로 즐길 수 있는 가장 박진감 넘치는 전투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비기는 4줄 연속 놓기입니다 . 양쪽이 무방비 상태가 되었을때 4개의 돌을 우선 넣게 되면 승리한것이나 다름이 없죠 그 이유는 다음턴에서 상대가 한쪽을 막는다고 할지라도 다른 한쪽에 돌을 넣고 5개를 완성시키면 어찌할 방도가 있겠습니까? 해당 컴퓨터의 실력은 중하수 급인것 같습니다 빈틈이 많기는 하지만 맹공도 서슴치 않는군요


보통은 이미 가능성을 잃을 줄은 포기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인데 완성시키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돌을 놓습니다 그러한 확고한 공격에 방어만 하다보면 어느새 판세가 기울었다는걸 느끼게 되고 그 순간엔 이미 늦은것과 다름이 없죠


인공지능이라 거의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우측에는 돌을 놓은 좌표위치를 보고해주지만 크게 효용성은 없군요 직접 처다보는게 정확하기 때문이죠 이 녀석의 수법은 그렇습니다 끝까지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죽은 라인을 살려보려 부단히 애를씁니다 그런과정에서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기지 않고 저런식으로 한곳에서 진지를 만들다보면 언젠가는 맞는 경우의 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꽤 오래된 작품이라서 만만하게 보았다가 계속적으로 패배를 경험하게 됩니다 몇번이고 해보아도 지치지 않는 녀석에게는 당해낼 제간이 없습니다. 저 역시 전투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누군가 말했지요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


"싸움은 선빵이다" 그렇습니다 상대를 숨조차 쉬지 못할 정도로 몰아붙히는 멋진공격을 펼쳐야 겠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정성을 다하라 했지요 가능성이 없어보이는것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인 집을 만들다 보면 성공의 라인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목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러한 노력 끝에 결국 승리를 얻어내게 됐습니다 물론 컴퓨터 이겨서 무엇하겠냐만은 나름 기분은 좋습니다 작품 자체의 퀄리티는 논하고 말고할것도 없습니다 생각했던 그 자체이고 여기서 좀더 양념을 치거나 하는것은 오히려 해가 될뿐이죠 가장 적당한 구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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