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헥사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이라고도 불리우는 슈퍼헥사곤입니다 대정령님이 이미 오래전에 플레이하셔서 더욱 유명하고 스마트폰에도 비슷한 장르가 이미 출시되었더군요 그래도 모든 기관을 최적화하려면 아무래도 PC만한것이 없겠지요 

단순한 규칙속에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난이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슈퍼헥사곤은 제목에도 포함되어 있듯이 6각형을 의미합니다 게임속에서도 육각형의 도형들이 크기가 축소되면서 중심으로 밀집되죠 

물론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은 언제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섯개의 면중 하나의 임의적인 면만 공백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곳으로 점을 옮겨 회피하시면 됩니다 

당췌 스타트버튼이 어딨는지 조금 살짝 헷갈렸는데요 상단에 반투명으로 덮혀져 있는곳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에 노란점과 나머지는 여백으로 나타내어져 있는데 심플함속에 장엄함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처음 플레이하시는분들은 다소 당황하실 수도 있는 난이도입니다 오로지 키보드만 이용해서 할 수 있으며 시작은 "스페이스바"를 눌러주시면 바로 카운트됩니다

승리목적

승리라고 할것은 없고 높은 점수를 얻어 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점수는 시간개념으로 하며 무조건 오래 버티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레벨은 실시간으로 상향 조정되며 레벨업이 되면 움직임의 패턴과 속도가 달라진다 

중앙에 있는 완전체 육각형에는 소형 화살표가 부착되어 있고 어느면으로든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다 키를 홀딩하면 빠른 속도로도 움직임이 가능하다 

가끔은 미세조정이 필요할때가 있는데 살짝 스치는 정도도 아웃으로 판정을 하는것은 조금 불만이다 애초에 면과 면으로 이동할때 절대값의 자리를 제공하지 않고 꼭지점에 걸쳐지기도 한다 

면이 비워져있는 것은 단 1개가 아니라 2개에서 3개 등 여러면의 탈락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 하지만 언제나 다음을 예상하고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바로 다음 WAVE가 도착하기 때문에 멀리서 부터 작아지는 도형까지 미리 계산으로 해야한다 

만약 내키는대로 통과할경우는 바로 다음면은 막혀있는 것에 봉착할 확률이 크다 . 하단에는 현재 흘러간 시간과 게이머가 했던 최고기록을 표시하고 있다

나의 최고기록은 20초이다 그 시간까지 도달하기에는 약 30회정도의 재시도가 있었다. 군더더기 없이 아웃되면 바로 첫화면으로 돌아가 재시도가 빨리 이루어지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하게 되는것이 이 슈퍼 헥사곤의 매력이다 

도형들의 칼라들은 실시간으로 바뀐다 회전의 방향도 게이머가 한쪽이 아닌 이리저리 무작위로 회전한다 계속하고 있자면 머리가 살짝 아파오기도 하네

배경음악 역시 그냥 단순하게 흘려 보내면 안될 수준의 퀄리티이다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시도할때마다 랜덤으로 재생되는데 좀 더 듣고 싶어서라도 오래 버티기에 온힘을 쏟아 붓는다 

뇌로는 파악을 하고 어느곳으로 옮겨야할지 판단은 빠른속도로 가능하지만 행동까지 가는데는 버벅이기 일수이다 취향은 부합되지만 이런 스피디한 작품은 적성이 아닌듯 하다 

단순하기 짝이없지만 한때 버티기성 컨텐츠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 제작이 좀 미비하군 조금더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