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게임

인기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나루토를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패러디를 한 시리즈 같지만 캐릭터디자인이나 배경일러스트는 위화감이 없습니다 물론 나루토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배경이긴 합니다. 격투장르처럼 많은 기술이나 콤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나름 밋밋한 재미가 있는것 같습나다.

닌자마을 대표하는 나루토만이 주인공으로 한자가 마구 적혀져 있는것으로 보아 중국작품으로 추정됩니다. 메뉴는 단 3개만 존재하고 크게 눈여겨 볼만한 곳은 없네요

START를 눌러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help는 단순한 조작방법 등이 설명되어있는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정식명칭은 나루토 파이팅입니다 기를 모으고 있는듯한 일러스트는 거의 원작과 상당히 흡사하네요 직접그린것인지 소스를 불러와 사용한것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처음 등장하는 배경은 외딴 사막입니다 조작키를 알려드려야 겠지요 Z키를 눌러서 기본공격을 할수가 있고 X키로는 스킬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나센간 같은 것으로 보이는데 상당히 소형이네요. 스킬을 사용할때마다 아래에 파란색으로 표시된 차크라가 빠져나갑니다 이 역시 맵에서 랜덤으로 생성되는 아이템으로 회복이 가능한데 우선 햄버거를 먹으면 체력이 강화되고 파란 보석같은 모양의 아이템을 획득할시에는 차크라가 회복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쇠에 대해 설명해드려야 할텐데요 이는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라 맵의 가장 끝으로 진입하면 문이 하나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잠겨져있는데요 열쇠를 획득하기전에는 통과할 수 없습니다

구덩이가 파여져 있는곳은 점프로서 극복을 해야 하고 멀리있는 적은 스킬로 공격해줍니다 가끔 마리오 처럼 다리에 물음표 하나가 박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머리로 쳐내어 먹으시면 됩니다 별 의미는 없네요 시간제한도 없고 적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름 재미는 있지만 한막이 너무 짧아서 그 즐거움을 충족하기가 상당히 버거운 실정입니다 배경 일러스트는 정말이지 잘 빼어난것 같은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익숙함을 느끼게 되는데 기분탓일까요? 

중간에 낙타가 뒤와는 이질감이 있어 마치 탈 수 있는 것처럼 보여서 점프를 해서 올라탔지만 그냥 배경이었군요 뻘줌함을 뒤로하고 도토리를 주우러 다닙니다. 적들은 대체 정체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방석같이 생긴것이 정감이 있지는 않네요 그리고 스킬을 몇번 쏘면 처치가 가능하지만 백병전을 펼칠 경우 연속적으로 타겟팅이 오기 때문에 반격하기가 어렵습니다 만만하게 봤다가 의외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방석괴물에 놀랐습니다 

항상 옆으로만 가는것이 아니라 밑으로도 시점이 이동하기도 합니다. 열쇠가 이런식으로 미로처럼 숨겨져 있는 경우도 더러있지요 클리어를 한 후 다음판으로 넘어가자마자 보스를 만나게 됩니다 온몸에 체인을 감고 있는 돌 골렘입니다. 

타격할때 나오는 이펙트는 정말 익숙합니다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던전앤파이터의 효과가 거의 완벽하게 같습니다. 그 작품이 해외에서 특히 중화권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패러디 작품도 꽤나 많이 존재하더군요 . 아무튼 오히려 잔챙이들보다 약한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새로운 배경이 등장합니다 이전에는 사막이었고 이제는 숲입니다.

뭐랄까 숨막히는 액션감이나 박진감이 다소 부족해보이고 배경음악도 이상하리만큼 동화스러운것이 작품의 분위이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흠이 있습니다

난이도도 아주 간단하고 적들의 공격패턴도 심플해서 게임을 좀 한다 하시는 분들이 즐기기에는 지루함도 느끼실 거라 생각되네요 어린아이들이 즐기기에는 딱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