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따먹기 게임 - 팩손

퍼즐|2014. 5. 13. 23:16
반응형

 

 

오늘 소개할 작품은 누구나 추억으로 갖고 있을만한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방법은 적들을 피해 얼마만큼의 많은 땅덩어리는 자신의 틀에 가둬서 획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실제로도 땅에다가 그림을 그려놓고 3번만에 들어오는 방식으로 어렸을적 친구들과 많이 해보셨을텐데요. 갈스패닉으로 에뮬이 가장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여고생들이 나와서 좀 더 인기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등장하는 인물들과 제목만 보아도 얼추 익숙하실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도트의 가장 원조격 게임인 팩맨의 등장인물들을 모티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품명도 팩손입니다. 스마일에 한쪽면이 뚫려 야금야금 거리는 팩맨이 자신이 지나가는 자리에 선을 그립니다. 그 선을 시작으로 본 기지에 들어오면 그 영역의 양만큼 자신이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맵전체에 약 80%의 땅을 전부 차지하게 되면 그 판을 클리어 할 수 잇게됩니다. 또한 그 이상의 좀 더 많은 곳을 차지 했다면 높은 스코어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 하는 것뿐만 아니라 얼마의 좋은 점수를 가지는냐도 관건이 되겠습니다.

                  

이 땅따먹기 게임 팩손에서는 유령같이 생긴적들이 등장합니다. 땅을 먹으려고 이리저리 선을 그리다 직접적으로 몸체끼리 부딫힐 경우에는 바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또한 그리고 있는 선에 적이 닿을 때는 서서히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주인공을 쫓아옵니다. 그 빨간선에 따라잡히게 되면 역시 종료됩니다. 하지만 안전권(이미 먹은 땅)에 들어가면 세이프존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선 레벨이 높아질 수록 적이 1마리씩 더 추가가되는데 기존 땅따먹기게임과는 다르게 적을 처치할 수는 없습니다. 가둔다고 해도 적들이 존재하고 있는 쪽은 먹을 수가 없지요. 다만 아무행동도 하지 못하게 가둬둘 수는 있습니다. 이토록 아주 단순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아무리 많은 적이 생성된다고 할지라도 공격하는 패턴이 제각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1초만 보고도 금방이라도 쉽게 파악이 가능하기에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너무 전투적이거나 스케일이 큰 게임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주 가볍게 테트리스를 하듯이 이러한 심플한 녀석도 즐겨보는 것이 어떠실지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너무나도 높은 퀄리티에 그래픽도 화려하여 다소 발전했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원초적으로 오락성의 목적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도스 시절이나 , 디스켓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정말 단순한데도 굉장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죠. 하다못해 문방구 앞에서 뽑기를 해서 뽑은 녀석들도 그렇게 귀하게 다뤘었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아무리 스케일이 크거나 자극적이라고 할지라도 별로 감흥을 느낄 수 없는 게임 불감증에 걸린것 같습니다. 언제나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고전게임을 찾아다니는 것도 그때의 향수를 잊지 못해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반응형

'퍼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즐레전드 puzzle legends  (0) 2014.06.12
커버오렌지  (0) 2014.05.28
슈퍼헥사곤 hexagon  (0) 2014.04.26
블랍스 어드벤쳐  (0) 2014.04.16
불릿메이즈 - (bullet maze) 총알 미로게임  (1) 2014.04.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