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인기가 늘고는 있지만 아직도 분명하고 명확한 장단점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충전시간과 무엇보다 화재의 가능성 등이 고민의 핵심일 듯 싶은데 화재의 경우 발생하는 것이 흔하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고 나면 열폭주 현상 때문에 화재가 겉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액체인 것 때문인데 이를 고체로 대체하는 전고체 배터리가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꿈의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라 불리우며 화재의 위험이 기존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이 낮다

최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에서는 이 전고체 배터리를 활용한 테스트 공개했는데 1회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완충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고작 10분 안팎이라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장점이 명확하다 이처럼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명과 기존 배터리에 비해 부피가 작아 공간 활용에 용이하고 무게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라 연비와 관련하여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당연히 단점이 있다 해결해야 할 부분이고 사실상 이것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애매모호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바로 가격적인 부분이다

주 원료가 되는 "황화리튬"은 1kg당 천만원을 호가하는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 원료이다 그러니 기술이 있다고 해서 대중화가 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말이 적당할 듯 하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좋은 소식은 들려온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황화리튬을 대체할 수 있는 제3의 물질을 액체에 녹인 뒤 분말을 추출하고 그것을 다시 고체화 하여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황화리튬에 약 25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가 있으므로 당연하게도 대량생산에 유리해지게 된다

그러나 이 제3의 물질이라는 것이 너무 막연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기술 유출 우려 때문인지 확실한 정보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