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히터 연비 및 연료 소비와 상관이 있을까?

정보글/진지글|2016. 12.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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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당연히 켜야 하는 것이 있지요? 바로 히터입니다 . 저 같은 경우는 여름철 에어컨은 거의 키질 않지만 히터는 아주 빵빵하게 키고 다닙니다. 





물론 저는 연비에 아주 신경을 많이 쓰는 운전자인데요 과연 히터를 저렇게 마음껏 키고 다녀도 무방할 것일까요?



여름철 에어컨을 키질 않으면 차안은 엄청난 찜통입니다 . 그래서 저는 유리창을 잔뜩 열어 놓는데요 그나마도 더운 것은 마찬가지기는 하지만 참을만 합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멋대로 킬 수가 없는 것이 연료 소모되는거 조금 과장된 말로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그럼 히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여기저기서 들은 말은 있지만 확실치가 않아서 오늘 한번 더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자동차 히터 연비에 관련이 있을까?


자동차의 엔진열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져보진 않았지만 어쨌든 엔진의 연소로 가는 기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엄청난 열을 갖고 있겠지요


겨울철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엔진열은 언제나 있습니다 . 열은 다른말로 에너지라고 부를 수가 있는데요 특히나 추운날에는 더 없이 필요한 에너지이죠


운행을 하면 열이 생기고 그 열을 차량 내부로 순환시켜줍니다 그것이 곧 히터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결론적으로 말해서 엔진열을 이용해 히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운행 중일때의 열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냥 시동만 켜놓은 상태에서 히터를 틀었다가는 당연히 공회전에 의한 많은 연료가 소비되겠지요


또한 엔진열을 차랑 내부로 순환하기 위해서는 팬이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배터리 즉, 전기이죠 전기는 운행할 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하는 제네레이터(Generator)에 의해 배터리가 충전되고 그것을 이용해 팬을 회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소비되는 연료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말이 너무 길어진 것 같은데 총합 결론으로 말해서 운행할 때 발생하는 엔진열을 이용해 히터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료소비나 연비에는 관련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어느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소식히터라는 것이 있습니다 . 일명 무시동히터라고 불리우는데요 이것은 시동을 걸지 않고도 히터를 빠르게 사용하기 위한 방식으로 당연히 독립 된 연료가 사용됩니다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히터에 의해 더 소모되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추가적으로 더 알아봅시다 에어컨은 왜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될까요? 우리가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은 분명 전기를 이용해 사용하게 되는데요 앞서 히터가 작동하는 원리처럼 팬 정도라면 소모전력이 적어 배터리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찬 공기를 만들어내려면 콤프레샤가 작동되야만 합니다 더 많은 전력이 소모되게 되고 그러려면 자연히 엔진열의 RPM이 올라가 연료도 함께 소모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다보니 저는 마음껏 히터를 사용할 수 있는 겨울철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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