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게임하기

퍼즐|2015. 8. 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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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본 작품 중에는 가장 오래전에 개발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초창기와 다르지 않게 끝없는 사랑을 마음껏 받고 있는 작품 테트리스 게임하기입니다 5가지의 개성있는 모양의 블럭들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성을 쌓습니다 그리고는 한줄이 한칸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채워진 줄은 제거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이어나갑니다 테트리스 게임하기는 러시아에서 한 프로그래머의 의해 개발되어 많은 형태로 튜닝되기도 했으나 단순했던 초기단계가 가장 큰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으로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티브로 삼은 많은 게임들이 아직도 많지요 퍼즐의 모태가 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빠를 겁니다지금 어린학생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잇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어렸을때는 테트리스만 들어있는 게임기가 엄청난 유행을 했었지요 색상이나 그래픽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워낙에 작품자체가 도트라는것을 기본 디자인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쉽게 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지금 그 기기들을 찾아보려고 해도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 엄청 안타깝습니다 물론 즐기려고 구한다기 보다 요즘은 기념품으로 갖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네요 저 역시 그들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할 수 있지만 뉘앙스는 매우 다르지요


시작화면입니다 오리지널보다 더욱 더 색감이 있고 블럭마다 각자의 색을 지니고 있어서 더욱 빠른속도로 위치를 선정하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튜닝이 과하면 전혀 다른 작품이 되어 버리고 사람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요 이것 역시 약간의 가미가 들어가있지만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아주 적절하게 강화되어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많이 서비스되었고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했습니다만 언제부터 사라지고 없었지요 이때에는 대결방식으로 뿌요뿌요와 같이 적과의 대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있었지요 


스타도 그렇지만 국내에 들어와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작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콤보 혹은 스피디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했지요 


많은 패러디게임을 해보았지만 이것이 국내에서 서비스 되던것과 가장 방식이 흡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블럭을 이동시키고자 할때에는 반응속도가 빠르고 떨어질 곳을 미리 예상하여 가이드 해주는 것도 상당히 편리합니다 빠른 진행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지요


예전에는 정말 잘한다고 칭찬받을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왠지 설계에 헛점이 많은듯 합니다 사실 높게 쌓은 후에 맛살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던 긴 장대 블럭이 나와 단번에 4콤보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그 통쾌감 맛보기 위해 설계를 했습니다만 구성이 잘못되어서 이렇게 높게 쌓기 까지 했네요 하마터면 천장까지 닿아 게임오버가 될뻔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적절한때에 장대블럭이 나와 주어서 반이상을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올 블럭을 미리 5개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먼저 볼 수 있다는것은 상당히 큰 혜택입니다 초보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저것만 보고서도 미리 놓을 곳을 선정해두는 고수들이 많지요


이 테트리스게임하기에서는 마냥 블럭만 쌓고 없애는 지루함에서 벗어나 나름대로의 미션이 있습니다 바로 LEVEL인데요 레벨이 올라가면 스피드가 점점 빨라지고 그 때문에 블럭을 컨트롤하기가 상당히 긴박해집니다 


다음단계로 가려거든 GOAL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줄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재밌게 하다가 어느새 원하지도 않았던 레벨이 너무 높아져서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요



아 , 그냥 스크린샷 찍으면서 플레이하는거라고 변명을 해봐도 예전만큼의 실력이 나오기는 커녕 기본적인 난이도도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나이가 먹으면서 머리도 함께 둔해지는것인지..아직까지 노화가 진행될 수준은 아닌데 왠지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군요


다시 굳은 마음으로 재도전 해보기로 합니다 


스샷을 찍는것도 잊은채 초 집중하여 했지만 또 몇곳에 잘못배치하여 빈 구멍들이 보이는군요


맛살의 빈도가 많아서 그런지 왠지 전판보다는 수월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4콤보에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쌓아놓으니 기본은 하는듯 합니다 

가장 기분 좋은 장면이지요? 4줄이 나란히 하나의 빈곳도 없이 가득 채워져 있는 상태에서 장대가 나온다면 누구라도 쾌재를 부를 수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언제나 이렇듯 위기는 찾아 옵니다 이것을 극복해내고 꼭 마지막까지 클리어하시길 빕니다 이 테트리스에 관한한 전세계 누구와 함께 즐기더라도 따로 언어가 필요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는 추억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는 새로움이기도 합니다 과연 30년 후에도 만날 수 있을지 왠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그때는 또 어떤 느낌을 갖고 플레이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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