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맨게임하기

퍼즐|2015. 7. 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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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조각을 연상시키는 캐릭터가 하얀색 점을 모이기 위해 미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유령들이 있어서 여유롭게 흰색점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피자조각을 연상시키는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작품은 바로 팩맨게임하기입니다 이것을 제작한 제작사인 남코의 개발자는 피자를 시켜 한조각을 먹고난 후 개인적인 일을 보다가 깜빡하고 남은 피자를 쳐다보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입이 달려 있는 얼굴 모양과 흡사하여 그것을 그대로 게임의 캐릭터를 승화시킨것이지요


이 세상 모든것은 상상과 우연으로 발명되는것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나잇대에 따라서 이 팩맨게임하기를 아실 수도 혹은 모르실 수도 있는 편차가 심하게 갈립니다 최근에 태어난(?) 사람들은 뭐 이런것을 굳이 찾아서 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발당시나 조금 지난 후의 세대에게는 아주 반가운 녀석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무려 20여년이 지난 작품이니 그렇게 느끼는 것도 과한것이 아닐꺼라 봅니다 거의 그래픽 시뮬레이션의 초창기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시만해도 굉장히 획기적이고 거짓말 조금 붙혀 혁명이라고도 말해지기도 하지요


모든 놀이들이 남성에만 맞춰져있고 딱히 놀이거리가 없던 여성들을 위해 아케이드 시장에서 여성들을 주 타겟으로 하는 작품을 제작해낸것입니다 역시나 의도와는 다르게 남성들이 더욱 즐기긴 했지만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기가막힌 놀이였지요 


고전적임을 추억하고 싶으신분들은 한번쯤 다시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굉장히 단순하다 못해 어쩌면 초라해보일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의외로 난이도가 꽤나 느껴집니다 


처음 하시는분들을 위해 간략한 진행방법을 설명드리자면 우선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상하좌우로 이동하게 됩니다 컨트롤은 여기서 끝입니다 


맵은 이리저리 엉켜있는 미로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복잡해보이지는 않는군요 그 검정색 바탕에는 단한곳도 빠짐 없이 흰색상의 점으로 채워져있는데요 


이것을 동그란 노란색원을 하고 있는 주인공 팩맨을 이용하여 모두 섭취해야만 합니다 일종의 청소를 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역시나 어떠한 작품에던 아군이 있으면 적군이 존재하겠지요?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청소 과정을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굳이 저들이 나쁜 녀석들이라고 표현하기는 상당히 애매하지요 제공된 정보가 많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저 주인공을 방해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엄청난 미움을 샀지요 어찌보면 굉장히 불쌍한 존재들이 아닌가 쓸모없는 감성에 젖어봅니다 


맵에는 저 유령같이 생긴 녀석들이 4마리가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팩맨을 추격하기 시작하지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인공지능도 높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거리가 근접해지면 그때부터는 획기적으로 녀석들의 행동이 빨라집니다 


아무래도 4대1이다 보니 궁지에 몰리면 빠져나갈 통로가 통제되어 버리지요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흰점을 보시면 유난히 주위보다 큰것이 곳곳에 존재하는데요 이것을 획득하게 되면 갑자기 유령들의 온몸이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도망을 가기 시작합니다


이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럽지만 다가가서 몸에 닿기만 해도 녀석들은 몸체를 잃고 자신들의 본진( 중앙에 위치한곳)으로 되돌아가 다시 혼령을 불러와 원래 상태로 회복합니다 


이때까지의 과정이 꽤나 길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벌 수가 있지요 궁극적으로 모든 점을 단 1개도 빼놓지 않고 섭취하면 해당 스테이지는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미로는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게이머들이 회피의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있지요 이것을 파악한 분들이라면 잘 활용하여 좀 더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전게임 중에서도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을 보기는 흔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재까지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경우도 상당히 드물지요 . 한때 인기 있었던 녀석들도 언젠가는 잊혀지기 마련인데 말입니다 팩맨게임하기가 굳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갤러그마저 잊혀지고 있는 시대인데 말입니다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부담 없는 외관때문은 아닐까요 언제나 따로 준비과정 없이 취급할 수가 있지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언제든 생각과 고민을 멈추면 안되는것과는 상당히 대비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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