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키우기게임

곰팡이라고 한다면 어떤 이미지 먼저 떠오르시나요? 경로현상? 상한음식? 특히나 자취생에게는 어느쪽이던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지요 예방이 가장 좋은데 사전지식이 없어서 키워놓게 되면 너무 빠르게 퍼져나가서 보는것만으로도 괴울때가 있습니다 특히 특유의 악취도 발생하는데 매우 괴롭다는건 모두들 공감하실겁니다 

그렇듯 다가가기 어려워 청소하기도 꺼려지는 이 녀석과 조금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곰팡이키우기게임입니다 조금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아주 귀엽게 디자인되어서 정감이 갈 수도 있겠네요 곰팡이키우기게임은 원자크기의 단세포였다가 나중에는 급성장하여 도시를 삼켜버릴 크기로 커져버리는 그의 일생(?)을 그린 작품입니다 

메인화면만 보아도 대충 나중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지 예상이 갈것이라 생각됩니다 자동차와 비행기마저 작게 보이는 크기이니 말은 다 한셈이지요 

총 8개의 스테이지가 정해집니다 선택이 가능한것 외에는 흑백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첫번째는 세포단위보다 좀 더 작은거 같은데요 한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스토리가 정해져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그림만 보고 해석해야 될 것 같군요 . 그림상에는 한 박사와 그의 조수로 보이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무엇인가 연구를 해던 중 유레카! 라고 외치기 시작하는군요 유레카라는것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하거나 발명해내면 하는 소리로 유명하지요 그것의 정확한 뜻이 궁금하신분은 직접 찾아보시면 유래까지 알 수가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곰팡이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한것은 분명합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조작방법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주인공을 이리저리 이동시킬 수가 있습니다

간단히 인터페이스를 살펴봅시다 

상단에는 두가지의 항목이 표시되어있는데요 좌측에 있는것은 다음스테이지에 넘어가기까지의 성장크기입니다 정해진 성장크기에 도달했을대 해당 판은 마무리가 됩니다 

또한 우측에 있는것도 신경쓰셔야합니다 이것은 바로 제한시간인데요 초반에는 그리 신경쓰이지 않다가 나중에는 좀 더 아껴서 사용하지 않으면 수월하게 클리어하기가 어렵습니다 

진행방법

주인공인 곰팡이의 몸집보다 작은 물질만을 섭취 가능합니다 화살표로 먹을 수 있는것에 위치를 가르키게 되는것이죠 이렇게 주워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커지고 기존에 먹지 못했던 것들도 먹이로 삼을 수 있습니다

첫판은 상당히 쉽네요 두번째를 시작하기전에 스토리먼저 확인해봅시다 . 이렇게 곰팡이를 연구하던 중에 조수가 손가락을 다치게 되고 그 상처속으로 곰팡이균이 들어가 버리게 되는데요  . 이것 역시 연구의 계기로 삼게 됩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적혈구와 백혈구가 있는데 이것 마저 먹이로 삼는 녀석을 발견하게 되지요 또 박사와 조수는 놀라움을 금치못합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혈액속 나쁜것을 제거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의학에 발전에도 기어할것입니다 일단 두번째 스테이지는 조금 더 레벨이 높습니다 드디어 공격형 세포들이 등장하는것이죠 

백혈구는 혈액속 이물질을 잡아먹는것으로 알고 있지요 공격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아주 잘 컨트롤 하셔야합니다 그러한 가능성을 보게된 연구진은 좀 더 과감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냇가에 풀어버리는 것이죠 

그 속에서 유기물을 먹고 곤충등을 활용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면 좀 더 급성장을 이룰 수 있을거란 기대죠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곰팡이의 크기는 전 스테이지에서 그대로 이어지는데요 물론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보일 수 있습니다 점점 자연의 세계로 나오기 시작하는것이지요 해당 난이도 부터는 긴장을 좀 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요약된 썸네일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예상하는것과는 다르게 마지막 스테이지가 인간세계가 아니라 우주로 까지 뻗어나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좀 뻔한 테마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직접해보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가 없겠지요 그 답은 여러분이 직접 해보시는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요? 조작방법이나 진행하는것이 매우 쉽습니다 더이상 설명할 것도 없는것 같네요 하지만 나름대로 컨트롤 하는 재미와 점점 성장해나가는 곰팡이를 보면 왠지 성취감(?) 비슷한게 느껴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