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게임하기

깡통로봇을 한층 더 성숙하고 멋스럽게 만들어 전세계적인 영웅이 된 작품이 있습니다 아직 마땅한 게임이 나오지 않아서 제가 간혹가다 즐기는 작품 아이언맨 게임하기입니다 카툰스러운 디자인이고 단순한 슈팅 장르로 이루어져 있지만 나름대로 효과음이나 움직임 연출력 등이 원작에 가장 닮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언맨 게임하기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동시에 이용하게 됩니다 딱히 스테이지나 보스라는 개념이 없고 진행할 수록 자연스럽게 레벨과 난이도가 상승하게 되는데요 가장 오랫동안 버티면 그 스코어를 가지고 랭킹에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사람들과 비교해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메인화면입니다 나름 일러스트가 실감이 나도록 잘그렸습니다 꽤나 퀄리티가 있는 모습입니다 조작 방법을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WSAD - 이동( 공중에서 비행중이기 때문에 전후좌우를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마우스 좌측 버튼 - 펄스건 발사( 길게 누르고 있을 경우 더욱 강력한 파워로 발사됩니다 소리를 잘 들으시고 가장 최고치가 파워게이지가 올라가게 되면 효과음이 달라집니다 )

그 외에도 화면에서 날고 있다는 엔진음 등의 세세한 효과음도 즐기는데 크나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피커는 항상 적정하게 키운 후 하면 더욱 재밌습니다 

실제 아이언맨 영화의 한장면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3D의 영상이 나오는군요 주인공의 얼굴을 자세히보니 실사는 아닌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기본적으로 장르는 슈팅입니다 땅에서 슬슬 걷다가 갑자기 하늘로 날아오르는 오프닝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서 꽤나 놀라운것은 플래시 플랫폼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 정성이 엿보인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활공할때의 쌰악(?)하는 효과음이라든지 고출력 되는 속도 때문에 울리는 진동이 화면을 통해 전달되기까지 하니 상당한 퀄리티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관절이 살아있는듯 느껴지도록 각개로 디자인되어 있는듯 보입니다 

적들의 생김새는 인간형이 아니라 보통은 드론 같은 조종 로봇인듯 보입니다 하나 둘씩 나타날때에는 쉽게 폭파시킬 수 있어서 잡는 재미가 매우 쏠쏠합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아이템들은 2가지의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노란색의 다이아몬드는 펄스건의 파워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파란색은 아이언맨의 아머를 회복시켜줍니다 끊임이 없이 적들이 출현하기에 이 아이템들을 놓치고는 절대 클리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기를 모았다가 한번에 발사하면 최대 파워일 경우는 동시에 3기의 적을 격파가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쓰리콤보까지 밖에는 안되는듯 보이네요 대부분 열을 맞춰서 등장하기에 컨트롤만 잘한다면 초반에는 쉽게 상대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파괴가 불가능한 경우라던지 동시에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적입니다 이때는 고도를 바꾸어서 아래로 회피하는게 그나마 가장 좋은 판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도망을 가더라도 그 경로를 유도하여 따라오는 무시무시한 놈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처리하지 못한 적들의 수가 쌓이게 되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약 2~3분 정도를 플레이하다보면 일관된 패턴과 비슷한 적들의 생김새에 살짝 지루함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것을 파악하기라도 한듯 적들도 새롭게 전환됩니다

이 처럼 화면을 꽉채운 녀석도 나오죠 단번의 공격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찾아보면 이미 PC버전이 있는것도 같습니다만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던것을 보면 딱히 놀라운만한 녀석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팬심을 달랠 수 있다고 여겨지므로 꽤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