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플래시게임

공포|2015. 2. 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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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무시무시한 공포 장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스팀게임으로 유명한 아이작 플래시게임입니다 대정령님도 플레이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그때는 웃긴 분위기 탓인지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았지만 아이작 플래시게임의 진정한 무서움을 느끼려면 스토리를 눈여겨보시면 됩니다 


장르는 액션에 가깝습니다 다만, 몬스터들이 상당히 괴기하게 생겨서 좀비추적물과는 또 다른 뉘앙스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은 어린이도 무난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이니 겁이 많으신분들도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해당 작품은 풀버전은 아닙니다 캐릭터 선택에서 아이작만을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라고 볼 수 있는데 어찌되었건 주인공을 끝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정식판과 크게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대로 해석한것이니 참고만하시고 틀린점은 이야기해주시기 바랄게요


어느 마을에 아이작과 그의 엄마가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독실한 크리스찬 신자입니다 


아이작은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재능도 있었죠 여느때와 같이 엄마는 종교채널을 틀고 여유롭게 시청하게 있었습니다 굉장히 인자한 어머니였죠 그렇게 평화로운 때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티비를 시청하고 있던 엄마에게 악마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개시를 받게 되는것이죠 내용인즉 자신의 아들 아이작의 그림과 장난감을 모두 뺏어서 더이상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망설임없이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들은 엉엉 울며 떼쓰기 시작했으나 들은채도 안했습니다 



또 다시 두번째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번의 임무는 자신의 아들을 독방에 가둬두라는것이였습니다 점점 섬뜩해지는군요 더이상 그의 어머니는 제 의지대로 판단할 수 없을정도로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실행했습니다 어리둥절했지만 어쩔 수 없었죠


곧이어 세번째 음성이 들려옵니다 더이상 그녀의 눈빛은 인자하던 부모의 눈빛이 아니었습니다 손에 칼을 쥐고 다가오기 시작했죠 그 광격을 갇힌 문의 깨진 틈사이로 모두 목격해버렸습니다 


겁에 질린 아이작은 도망가기를 궁리하였지만 마땅히 답이 없었죠 이리저리 수색을 했는데 비밀지하창고의 문을 발견합니다 


조금 수상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일단 피해야 하기 때문에 그문으로 들어갑니다 거기는 지옥과 연결되는 문이었습니다 그 시점부터 게임은 시작되는것이죠 지옥의 여러 괴물들과 맞서싸우게 되는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소소한 반전이 있습니다 오프닝에서 자세히 보시면 그림이 그려진 페이지를 넘기면서 드리워진 원형의 그림자를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바로 아이작의 그림자입니다 이것은 모두 그리기를 좋아하는 이 녀석의 머리속에 나온 상상일뿐이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정식제목은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이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캐릭터는 isaac만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조작방법 

ASDW - 이동

키보드 방향키 - 공격(4방향으로 눈물 공격)

SHIFT or E - 폭탄설치

아이템사용 - 스페이스바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아버린 녀석의 주요공격은 바로 슬픔을 상징하는 눈물입니다 연신 초롱초롱한 눈으로 거창한(?)눈물을 수도꼭지처럼 쏟아내고 있습니다 볼때 마다 불쌍해보이는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몬스터와 중간보스 ,그리고 스테이지 보스 순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들을 처치하면 열쇠나 코인을 얻어 그것을 소모하여 아이템을 획득할 수가 있습니다 가끔씩 공포스런 연출이 있기는 하지만 흠칫 놀랄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배경음악이 상당히 호러틱한것은 있습니다 밤에 혼자 한다면 충분히 겁이날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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