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크마개 따는법 오프너 없을때

정보글/진지글|2014. 11. 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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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들 많이 드시나요? 저는 아주 가끔씩 먹습니다 구입을 할때에는 그냥 가림 없이 돌려 따는 방식의 뚜껑이 있는것으로 삽니다 어차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거든요 . 그게 또 편하기도 하고요 여러차이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물 받은 것들인데요 대부분은 코르크마개라는 것으로 막혀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한 오프너가 있어야지만 개봉이 가능하지요 .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방법은 코르크마개 오프너가 존재하지 않을때 혹은 여러가지의 이유르 딸 수가 없을때 유용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프너 없이 와인마개를 ?

다행스럽게도 저에게는 오프너가 있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바디에 달랑 용수철처럼 꼬여있는 기구가 달려있는것이 전부였지요 조금 싸구려인듯 합니다 어디서 난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러면 이런글도 쓸 필요가 없는것 아니냐 생각하시겠지만 문제가 더욱 커집니다 오프너가 없는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봉착하게 되지요 바로 꼬여있던 철이 마개를 따다가 절단이 나버린겁니다. 그것도 코르코안쪽에서 절단이 나서 새로운 오프너를 진입시킬 수 없는 사태에 놓여버린것이죠



답답한 마음에 손으로 집어 꺼내보려고도 하고 펜치를 이용해보기도 했으나 이미 노출된 부분은 약해질 때로 약해진 상태라서 가루처럼 부서지기 일 수 였습니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 집에 왠만하면 있을만한 도구로 해결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사람은 도구를 쓸 줄 아는 동물이 아니었습니까. 정말 일부러 구비해놓지 않는집이 아니라면 있을법한 장도리를 준비하세요 장도리와 망치의 차이점은 뒷머리 부분에 못을 뺄 수 있는 홈이 달려있다는 점이죠 이정도는 누구나 다 있으시잖아요 안그래요?


그리고 길이가 약간 긴 드라이버피스를 준비하세요 보통 4~5cm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드라이버 역시 가정집의 필수항목이니 존재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는 그 피스를 코르크 마개에 사정없이 돌립니다 이때는 힘을 너무 쌔게 주지 마세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손이 다칠 수도 있으니 그냥 가볍게 마개위에 얹어 놓고 헛바퀴가 도는감이 있어도 그냥 돌려줍니다 그러면 어느순간 조금씩 들어가는것을 느끼실 수 있을텐데요 보통 저런 재질은 나사가 잘 박힙니다. 


장도리가 걸릴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이만 남겨두고 모두 삽입해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형성됩니다



이때 장도리를 끼워넣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살살 조금씩 올려줍니다 너무 과격하게 하면 오히려 병이 깨질 수 있다고 판단되기도 하더군요 그냥 살살 해도 받는 힘은 아주 큽니다



얼마지나지않아 이렇게 뽕하고 튀어나옵니다 애초에 잘못된 방법으로 빼려고 했던 흔적이 위쪽에 남아 있군요 사실은 좀 더 영리한 방법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남자라면 이렇게 한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칠 염려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쉬운방법으로는 병뒤를 수건으로 감싼 후 약 15회 정도 벽에 두들기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최악의 방법으로 마개를 안쪽으로 집어넣는분들도 간혹 있으신데 성분상은 그리 인체에 해로운 것은 없지만 기분상 아무래도 좋지 않겠지요 이러한 방법을 한번 이용해보시면 훨씬 맛좋은 와인파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적재적소에서 멋있게 와인마개를 오픈해서 주위로 부터 찬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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