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고전게임 중에서 상당한 고난이도를 자랑했던 작품 페르시아의왕자를 해보고자 한다 이것은 최근까지도 시리즈로 나오거나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무리 멋지게 바뀐다 한들 예전 고전게임 시절을 따라갈 수는 없을 듯 하다 . 물론 그때도 제대로 해본 것은 아니고 스테이지 초반 몇번 움직여보는 수준이었다 당시에는 화려하고 빠릿빠릿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음산한 분위기에 BGM도 잔잔하거나 없고 걷는 소리만 들리는 것이 재밌게 느껴질리가 없었다 최근에 다시 생각이 나서 해보는데 이 작품은 플래시로 제작되어 있어서 기존 페르시아의 왕자와 스테이지가 같은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HOW TO PLAY에서 기본적인 조작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은데 여기서는 영어로만 적혀져있다 그림 몇가지를 포함해서 설명해주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아쉽다
미세한 컨트롤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은 현재 갇혀 있는 곳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것이 목적인데 곳곳에는 함정들이 있다 대부분 주인공의 행동으로 피해가야 한다
특히 벽을 오를 때에는 주인공이 위쪽으로 점프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앞에 낭떠러지가 있을 경우에는 멀리 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 꽤나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하게 된 근거라고도 할 수가 있다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멈춘다고 해서 바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관성 때문에 조금씩 앞으로 밀려난다는 것이 또한 점프의 시작점과 끝점을 계산해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잘못 계산해서 아래로 떨어지는 날에는 스크린샷처럼 무시무시한 가시밭이 기다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체력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만 가시밭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몇번을 해봐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 다시 RESET를 눌러 처음 부터 하는 방법으로 몇차례의 시도를 해봤지만 역시나 마찬가지다 . 여기에는 몇가지 팁이 있기는 하다 쉬프트를 눌른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면 종종걸음으로 조심스럽게 나아간다 이것으로 점프 시작점 가장 가까운 곳에 도달할 수가 있는것이다
또한 제자리에서 앞으로 뛸 수도 있는데 보통은 키보드 방향키 앞을 누른 상태에서 점프를 뛰는 시점에 상단키를 눌르는 것으로 하게 되지만 타이밍이 잘 맞지 않으면 실패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종종걸음으로 적당한 곳에 위치한 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제자리 멀리뛰기가 가능하다 물론 제자리에서 하는 거라서 점프력은 그리 높지 않다
이러한 팁이 있기는 하지만 몇번을 해봐도 실패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냥 타이밍을 잘 맞춰서 달려가며 점프하는 것이 최고다 멀리까지 오더라도 단 한번의 실패가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러한 함정들도 문제지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은 역시 적군이다 처음 맞닿들였을 때에는 일단 먼저 다가갔다 체력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몇번 맞고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그러나 단 한방에 상황은 종료된다 적에게도 체력 게이지가 있어서 혹시 주인공에게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을까 찾아봤지만 결국엔 찾지 못하였다 없는 것인지 방법을 잘못된 것인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