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도시화가 되버린 도심에서는 야생동물이 살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아무래도 도로이겠지요 도로는 사람에게도 항상 주의를 해야 하는 곳이지요. 오늘은 미친개구리게임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 고전게임에서 Frogger라는 것을 기억하신다면 굉장히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과 거의 차이점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잘 구현해두었습니다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차가 쉴틈 없이 달리는 도로를 안전하게 건너야 합니다 또한 넓디 넓은 강도 건너서 자신의 집에 무사히 도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첫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려면 맵 끝에 있는 5개의 집에 모두 도착시켜야 하는데 단 한마리를 성공시키는 것도 그리 만만치가 않습니다 라이프포인트는 단3개입니다 가끔씩 과일 아이템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단순하게 점수를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 획득하기가 어렵다면 굳이 심각하게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차들이 지나가는군요 승용차는 물론 대형 트레일러도 빠른 속도로 질주 합니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는 틈이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개구리의 속도도 만만치 않게 빠릅니다
두번째 인도까지 도착했다면 잠깐 숨을 돌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닿기만 해도 바로 아웃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난이도가 만만한 수준은 아니지요 그나마 강을 건너는 것은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앞에 보이는 통나무에 올라가고 다음으로 옮겨갈때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겠지요 여기서는 그 위에 거미 같은 적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개구리의 먹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여기서는 뒤 바뀐듯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이렇게 생각하고 다가갔으나 거미줄에 휩싸여서 라이프 포인트 하나를 잃게 되었군요
모두 건너도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집에 정확히 들어가야만 하죠 가만히 있어도 통나무는 물결에 움직이기에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제한시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마냥 고민만 하고 있기 보다는 빠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왠지 정감있는 얼굴을 하고 있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예전에는 단순한 시스템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해보려니 꽤 싶지 않군요 역시 생각이 많아짐에 따라 단순한것에는 더욱 더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체감 속도가 조금 빨라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렇게 많은 실패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녀석은 사람(?) 좋은 미소를 띄고 있네요
딱히 특이할 것 없는 시스템이지만 워낙에 배경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쯤은 꽤 흥미롭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는 즐거웠던 어릴적을 추억케 해주는 좋은 작품이 되어주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