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바둑기사 이세돌 역시도 승승장구 하고 있지요 벌써 몇개월전의 일이군요 간만에 온국민이 바둑에 큰 관심을 두었었습니다 제가 굳이 그 규칙을 알지 못하더라도 그 신선한 대결은 꽤나 흥미로웠지요 그것이 흥미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재미를 찾아보려고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료바둑게임하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따로 다양한 기능이나 BGM 등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료바둑게임하기는 마치 복잡하고 심심한 퍼즐 같아 보여도 그 규칙에 대해 조금씩 이해해 나가는 성취감은 여느 액션게임들 못지 않다는 것을 잘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만이 그 정도 수준에 진입할 수 있게 되죠 그냥 한번 즐겨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수많은 기보를 경험해봐야 알게 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워낙의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그 원리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Board Size 먼저 정해줍니다 5에서 부터 19까지의 크기가 있는데요 이 숫자가 나타내는 것은 바둑판의 한면에 있는 선의 수입니다
당연히 숫자가 클 수록 더 넓은 바둑판을 사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경우의 수도 늘어납니다 당연히 난이도도 어려워진다고 할 수가 있겠지요 자신의 수준을 파악한 후 적당한 난이도를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해당 작품의 인공지능의 수준이 꽤나 높은 것 같습니다 Handicap은 상대에게 먼저 몇개의 돌을 내어줄 것인지를 정하는 것인데 게이머에게 이로운 옵션은 아닌듯 합니다 일단은 0을 선택하겠습니다
흑돌로 정해졌군요 제가 먼저 두게 됩니다. 저도 그 규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대충 예전에 얼핏 들었던 것을 토대로 플레이를 해봐야 겠습니다
자신의 돌로 상대의 돌을 가두게 되면 갇힌 돌을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일명 집이라고 불르는 것 같습니다 막바지에 접어들었을때 이 집의 수에 따라 승패가 정해지는 듯 합니다
사실 저도 바둑에 대해서는 많은 지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간단한 인공지능에게도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만만하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칠지도 모릅니다 우선 필드에는 점들이 찍혀 있는데요 이것을 기준을 선수를 두는 것이 좋다고 어디에선가 들은 거 같군요 어찌되었건 나름대로 해보겠습니다 .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녀석의 공격적인 수가 거침 없이 들어옵니다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하다보면 어느새 제가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군요
상대의 화제를 돌리기 위해 다른 진영에 돌을 두기 시작하면 일단 시선 돌리기에는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쪽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이 발생해버립니다
그래도 예전에 해봤을때와 비교해 보았을때는 저도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때는 정말 10개 단위의 돌을 순식간에 제거당해보기도 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본다면 꽤나 엇 비슷하게 두고 있구나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스샷만 보고 현재의 상태를 판단한다면 굉장히 위태로운 진영이 많습니다 약간의 실력만 있어도 깨쳐 나갈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도저히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합니다 마냥 방어만 하다가는 어느새 막으려던 돌의 수 보다 더 많은 것들이 사로잡힐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인공지능은 방어 중에도 언제든 공격의 수를 찾아내니 그것 역시도 놀라운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