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3 사양 , 의지의 한국인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소문이 자자한 다크소울3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어려운 것을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도전을 해보려고 했던 것이지만 잠깐 플레이하고나니 "과연 이걸 내가 깰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겁도 나기 시작하는군요

제가 다크소울3를 플레이한 사양은 CPU i5 4690 , RAM 8GB , GTX970 입니다. 최적화가 잘되어서 그런지 이보다 한단계정도 낮은 사양에서도 60프레임을 충분히 뽑아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소사양으로는 i5 2500 , GTX750ti 정도이며 유닛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활한 배경이나 보스전에서는 다소 프레임이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한지 불과 몇분 되지 않았습니다 화톳불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면 회복이 됩니다 이때 자동적으로 세이브가 됩니다 .

왠지 히마리가 없어보이는 이 몬스터(?)가 초반에 자주 만나게될 대표적인 적입니다  보통은 한 두방이면 힘 없이 쓰러집니다만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연속적으로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보통 여기서 등장하는 녀석들은 대부분 공격력이 강합니다 몇번 맞는것만으로도 바로 주인공은 쓰러집니다

처음만나는 보스입니다. 꽂혀 있던 칼을 뽑아주었기 때문에 아군인지 알았으나 일어나더니 바로 공격해오는군요..작아보이지만 공격범위가 어마어마합니다 방금전에 배워두었던 갖가지 잔기술을 동원해 회피해보려고 하지만 엄청나게 따라 붙는군요 도저히 공격 포인트를 못잡겠습니다

한번의 데미지를 입히지도 못하고 바로 떨어졌습니다. 포션이 있기는 하지만 먹는 모션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 버리지요.. 보스의 공격범위가 어디까지이고 데미지 판정이 어디서 나는건지 정말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 해봤습니다 물론 실력이 없는 것도 있지만 워낙에 어렵습니다 대사는 여태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아주 고요합니다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알 수가 없지요 물론 그런건 제 취향이기는 합니다만 게임 내내 혼자만의 싸움을 이어나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명 다크소울3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불리우는 분이 이미 1:42분의 스피드런을 끝내셨지요 극악의 난이도로 화제가 되었던 만큼 외국에서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물론 스피드런을 클리어하신 분들이 쏙쏙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공략을 전부 확인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참고하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도전하기는 해야 할텐데 왠지 겁이 나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클리어한 영상을 한번 쭈욱 보고 나니 자신감이 솟아나는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