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미트보이

액션/슈팅|2014. 12. 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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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사랑을 한다면 우리는 부러워해야 하는걸까요? 온몸이 먹는 고기로 만들어진 슈퍼미트보이가 납치된 자신의 여자친구를 구출하기 위해 쉼 없이 악당을 추격합니다 

상당히 스피디한 전개에 따라가시려면 게이머도 순발력의 극대화를 보여주어야 수월할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자세히는 약 3컷으로 나뉜 만화로 프롤로그를 알려주는데요 분홍색의 여자친구를 수상한 비행물체가 보쌈해가는군요 놀란 슈퍼미트보이는 그 즉시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시작 - 엔터키

점프 - 스페이스바

이동 - 키보드 방향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주로 벽을 타는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벽을 탈때마다 빨간색의 미트볼 소스를 묻히며 그것을 추진력으로 삼아 높히 오릅니다


한가지 특징은 점프력이 굉장히 높고 연속에서 벽을 탈 수 있다는 것이죠 지그재그로 교차하지 않고도 하나의 벽을 쉼없이 올라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의 방향키 조작은 보이가 떨어지지 않고 오를 수 있는데 아주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장 꼭대기에는 잡혀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한번 구출해도 마치 슈퍼마리오를 하듯이 계속적으로 사라집니다 영화 테이큰을 보는 것 같군요 

작품의 난이도는 굉장히 쉽습니다 어린아이도 심심풀이로 할 정도로 무난하지만 그것은 초반 스테이지에 대한 이야기일뿐입니다 모든 작품이 그렇듯이 초반에는 튜토리얼 정도로 게이머가 조작방법에 대해 익숙해지고 적응하게끔 한다음에 본격적으로 함정들이 휘몰아치죠


그 흔한 점수판이나 시간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중간에 보이는 아이템들은 어떤작용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쉽사리 지나치기가 어렵군요  이제는 맵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래로 부터 제한점이 되는 틀이 서서히 위로 상승하죠 이것에 닿기만 해도 바로 아웃이 되므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것이 승리의 비법입니다 


타고 오를 수 있는 패턴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그 간격도 좁아집니다 좁은 곳에서는 원하는 방향과 파워로 튀어오르기가 어렵습니다 맞은편 벽에 부딫히기라도 하면 엇박자가 되어버려 그대로 추락하기 일 수 이지요 게다가 이제는 햄버거 패티를 써는 톱니날까지 등장합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무시무시하지요?

G맨 종결자에서 플레이함으로서 인기를 얻게 된 이 작품의 년도를 따져보니 꽤 오래전의 제작된것으로 확인되더군요 


직사각형의 세로로 진행되는 것은 아주 오래전 패미콤의 플랫폼으로 만나보고 나서는 꽤나 오랜만에 접한 것 같아 기분이 묘하군요


약 5~6스테이지까지 진입을 했다면 이제 여태것 만나보았던 장애물들이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막게 됩니다 이전과 같은 안일한 플레이로는 쉽게 헤쳐나갈 수 없는 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톱니에 깔리면 바로 미트볼 신세가 되어버리니 정이 들었던 우리 주인공을 위해서라도 신들린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은편입니다 높은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듯 행동이나 움직임이 아주 자연스럽고 플래시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다만 아이템이나 특수기술 등 슈퍼미트보이만의 특징적인 시스템들이 가미되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드는군요 일관된 액션은 레벨이 올라갈 수록  지루함이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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