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게임 - 터치머신

퍼즐게임 터치 머신입니다. 작품속에서는 두개의 하트가 등장하고 이것을 서로 닿게 하여 사랑을 이루게 하면 스테이지가 끝나게 됩니다 매우 간단해보이는 퍼즐게임입니다만 엄청난 두뇌 회전이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도트 형식으로 이루어진 그래픽이 심플하면서도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저는 5스테이지에서 무려 20분 동안 고민하다가 끝내는 포기하고 말았는데요 역시나 그리 만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진행방법은 모두 말씀드린것 같네요

따로 메인화면은 따로 없이 곧바로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며 난감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을것인데요

기본조작방법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WSAD - 좌측 손바닥 이동

키보드방향키 - 우측 손바닥 이동

저 손바닥은 로봇손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할 것은 조작방법이 둘이 있다고 2인용이 아닙니다 혼자서 두개를 전부 컨트롤 해야 하는겁니다

중력은 하트에게만 적용되고 로봇손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로봇손은 스크린샷과 같이 길어질 수가 있는데요 물론 그 길이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손도 마찬가지이지요

첫번째 미션은 그저 튜토리얼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나머지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그저 하트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모든 상자들이 반짝반짝 거리면서 다음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지형은 이전과 똑같지만 하트의 위치가 층이 엇갈렸습니다 이때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다른 로봇손을 뻗어 하트를 밀어냅니다 그러면 나머지 한손이 이것을 받치게 됩니다 지금 현재는 하트가 지형이 아니라 손에 올라와 있는것이지요? 만약 비워져 있다면 중력에 의해 아래로 추락하게 될것 입니다 이때는 실패한것이기 때문에 R키를 눌러 재도전 하시면 됩니다 점수나 스코어 같은 것은 없습니다 자신있으면 깨보라는 제작자의 자신감이라고 할까요?

하트가 올려진 손을 리프트 삼아 윗층으로 끌어 올리면 둘이 만나게 됩니다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뻗은 손은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가 있습니다 하트가 추락하지 않은 이상 재도전을 할 필요가 없이 잘못 뻗었다면 원래 길을 따라서 돌아오시면 됩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그리 녹록치 않을것입니다 저도 여기서 10여분 정도 소요한것 같습니다 전판과는 전혀 다른 급격하게 상승한 난이도가 우리를 놀라게 하는데요

하트끼리의 이어지는 길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손바닥의 위치도 애매하지요 우선 다른 속을 뻗어 밀어내려고 해도 받쳐 줄곳이 없습니다 나머지 하나를 더 뻗어서 다리를 만든다고 해도 다른 하트가 있는 쪽으로 이동을 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밀어낼때는 따로 가속도나 반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강하게 밀어낸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저 한칸만 이동하게 되는것이지요 애써서 멀리 날아갈까 하는 기대심으로 풀이하는 것은 역부족이라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얼추 방법을 찾은것 같군요 답은 바로 계단형식이었습니다 2패턴의 계탄을 만들어 최종에서는 나머지 하트위에 떨어질 수 있도록 길을 설계 해두는 것이죠 그런다음 뻗쳐진 손을 되돌리면 중력에 의해 떨어집니다 

풀이하고 나면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의 답은 무엇일까요?물론 시간을 좀 더 내어 지속적으로 도전한다면 풀 수야 있겠습니다만 이때부터는 승부욕이 증폭되어 더이상 즐기기위한 퍼즐게임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역시나 풀고나면 조금 허무하게 클리어 되는 경우가 있지요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고 적당한 두뇌운동에 도움을 주는 수준으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가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외관입니다 또한 게이머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족스러운 플레이타임을 제공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