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무료게임

우리 세대에는 테트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어린 세대들한테는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형식으로 변형이 되어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은 접해봤을 수도 있지요 1984년 러시아의 한 청년이 (알렉스 파지노프) 수족관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하였고 그 후로 급속도로 퍼져 지금에 이르게 되었지요 갑갑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흥미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의도가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테트리스 무료게임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발전계기를 따지면 우리나라를 절대로 빼먹을 수 없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는 온국민이 즐길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었습니다 물론 원작 그대로 였다면 지나치게 위화감이 들었겠지요 아이템을 쓴다던가 빠른 스피드로 블록을 끊어내어 그것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온라인대전으로 개발하여 아주 각광을 받았었죠 아직도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계기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생각됩니다 당시의 한국의 온라인 개발이라는 것은 상당히 활발했었죠 아예 경쟁국가가 없다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어느 것이든지 멋지게 온라인대전으로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은 아주 획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어떠한 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서비스를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여러가지를 많이 찾아보았지만 뻣뻣한 움직임 때문에 도저히 예전에 해보았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맛볼 수가 없었고 그나마 조금 흡사하다고 생각되는 작품이 바로 이 테트리스 무료게임입니다 

일단 싱글플레이로 할 수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테트리스라는 게임은 여러가지 모양을 갖는 블럭들이 무작위로 나와서 바닥을 시작으로 쌓이게 됩니다 이때 한줄을 모두 채울경우 그 선은 제거되게 되지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줄을 없애서 천장에 닿지 않도록 유지하는것이 그 목적입니다

해당 작품 같은 경우는 우리가 해왔던 녀석들과 컨트롤 방법이나 움직임이 매우 흡사합니다 한국인 성격에 답답해 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움직임이군요

더군다나 하단에는 섀도우 가이드가 있어서 미리 떨어질 곳을 예상해볼 수가 있는데요 이것은 빠른 스피드로 진행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 블럭을 미리 볼 수도 있습니다 총 5개를 연속으로 볼 수가 있어서 한층 뛰어넘은 설계도 가능합니다 

싱글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마땅한 상대가 없지요? 하다 보면 좌측에 있는 레벨이 올라가고 당연하게 블럭들이 내려오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조작방법

키보드 방향키 - 좌우로 이동 및 블럭 돌리기

스페이스바 - 내리찍기

키패드 0 - 홀드

특히 홀드라는 기능은 새롭게 보이는건데요 다음에 나올 블럭을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잘만 사용한다면 아주 효과적으로 풀이해나갈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꽤나 어렵네요 일명 맛살(긴 블럭)을 기다리다가 보니 옆으로만 쌓게 됩니다 대부분의 게이머에게 보이는 집착성(?) 양상이지요 그러다가 드디어 긴 블럭을 만났습니다 이때의 희열은 여러분도 아마 잘 아실 겁니다 내리꽂으면 4개의칸의 한번에 사라지며 테트리스!라는 효과음이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2개 이상의 콤보는 모두 음성으로 효과음이 나옵니다 

이렇게 자꾸만 단번의 여러칸을 제거하는것이 재미있어서 맛살만 노리다보니 심심치않게 위기상황을 맞이할때가 있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르다 보니 레벨도 올라가고 스피드도 강해져서 더이상 이러한 희열을 쫓아가는 것으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단칸을 빠르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나 싶군요 엄청 올라간 상태에서 아! 포기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그러나 집중해서 플레이하다 보니 바로 회복 할 수가 있었네요

드디어 안정권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레벨이 상당히 올라간 상태라서 기본적으로 블럭들이 내려오는 속도가 너무나 빨라져서 방향전환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더이상은 어려울 듯 하네요 제가 눈이 아파올 정도로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해본적은 처음이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