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마리오 게임하기
여러분은 게임을 얼마나 잘하십니까? 여기 극강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고양이마리오 게임하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익숙한 고전 작품 슈퍼마리오를 패러디한 고양이마리오 게임하기에서의 주인공은 저 흰색 털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야옹이입니다
배경음악 부터 시작해서 맵의 생김새까지 기존의 원작을 똑 닮은 모습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원작을 원래 일본 작품이었는데 이것을 플래시버전으로 재탄생시킨것은 아마도 중국인듯 합니다 메인화면에 적혀져있는 많은 한자들을 보면 알 수가 있지요 당연히 제대로 읽을 수는 없지만 첫번째것을 한자를 보면 우물정, 비로소시,깃발 유,놀이 희...인것은 확실한데 이것이 무슨뜻인지 독해는 불가능하네요 한문을 잘알고계신분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두개의 메뉴 밖에 없으니 당연히 시작은 위쪽이겠지요?
6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가장 처음에는 하나만 개봉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자물쇠로 잠겨져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클리어해야지만 오픈이 되는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지만 여지껏 첫번째 스테이지를 벗어난적이 없어서 확실한 답은 드릴 수 없겠습니다
저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의 작품입니다 대체 이 고양이마리오가 무엇이길래 첫 스테이지도 못 벗어나서 안달이냐 비웃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정상적인 게임은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주저리 말로 떠들어봤자 직접 해보시는것이 가장 빠르게 와닿으실겁니다
첫번째 화면입니다 아주 익숙한 모습이지요? 바닥에 저 갈색 타일들 하며 공중에 떠있는 벽돌사이에 물음표들은 우리가 너무 자주 봐왔던 모습입니다
단지 등장하는 캐릭터만 바뀌었길 바라지만 절대 아닙니다 일단 조작방법 부터 알려드리자면 키보드 방향키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상단키는 점프입니다
누르는 시간에 따라서 점프의 높이가 달라집니다 참고하세요
우선 시작하자마자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앞에 있는 물음표박스에 달려들것입니다 이건 무조건 100%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리 간단할리 없지요 동전이 나오기는 커녕 더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은 두번까지는 시도하더군요 일찌감치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초장 부터 사람을 이렇게 놀리고 들어가는게 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첫번째는 포기하고 나서 두번째 박스를 건들여봅니다 역시 간단할리가 없습니다 숨겨져있던 공백칸이 나와서 그 길을 막아버립니다 약간의 버그로 어느정도 비기를 이용하면 저것을 칠수는 있지만 그래봤자 동전 한닢 나올뿐이니 가능한 빨리 돌아서십시오.
그리고 가장 상단에 있는것은 무엇인가 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원작에서는 버섯이 나와서 마리오의 몸집은 크게 만들어서 체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했었습니다만 과연 이곳에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귀여운 만두같은게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먹어도 되는걸까요?
윽 저녀석도 적이었습니다 밟아서 처치해야만 합니다 대충 어떠한 방식인지 파악이 되었으니 왠만한것은 무시하고 들어갑니다 혹시나 해서 목숨을 올려주는 능력의 버섯이 들어있는 숨겨진 박스를 찾으려했더니 존재하는군요 드디어 버섯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끊임이 없이 쏟아져나오는군요 불안합니다 아닌걸 알면서도 호기심에 습득하려 가다가봅니다
혹시 적일 수도 있으니깐 점프를 뛰어 밟아 보기로 합니다 . 적인것은 분명하나 이것은 어떤식으로 공격하든 상관없이 밟기만 해도 바로 그자리에서 게임오버가 됩니다
가만보니 인터페이스를 찬찬히 설펴보면 아무런 스펙 사항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동전의 갯수나 제한시간 하다못해 스코어라도 나와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군요
이것이 의미하는것은 즉 아이템이라는게 전혀 없다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제부터는 왠만한 박스의 유혹들을 모두 무시하고 진행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꽤나 멀리까지 왔습니다 중간이라는 뜻으로 보이는 깃발이 모이는군요 거의 다왔다는 증거네요
그렇지만 저 물음표박스만 위험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땅이 무너져 버리는군요 당연히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면 게임오바가 된다는것은 누구나가 잘 숙지하고 있는 필수요소입니다
이런 나중에는 우리를 따라다니던 저 구름까지 적팀이 되어서 공격해옵니다 결국엔 큰 깃발에 매달리는 골인지점까지 다가갔습니다만 그곳의 계단의 갯수가 마치 천개인듯 오르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여러가지 함정들이 순식간에 쏟아져 나온것이 그 이유이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러차례 재시도끝에 성으로 들어가는 모션까지 나왔습니다 어떤 것을 말하고 있는지 잘 아시죠? 이때 애니메이션이 나오면 게이머가 따로 조작할 수 없습니다만 하늘에서 물개가 떨어져 그대로 게임오버...
이 쯤되니 아예 엔딩이 없는것은 아닐까 싶을정도로 난감함에 빠졌습니다 완벽하게 통과를 했음에도 클리어를 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한다는것인지 혼란스러웠지만 계속 시도를 해봤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라이프 포인트가 모두 소모되었네요
여기서 살짝 헛웃음이 튀어나왔습니다 목숨이 모두 사용했는데도 오버가 되지 않고 마이너스 기호가 앞에 붙으면서 게임은 계속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이처럼 스테이지도 바뀝니다 이곳이 어딘지 아시죠? 기존의 쿠파라는 보스가 나오는 지옥의 지하장소입니다 거기서도 굉장히 어려웠고 저 빨간 용암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로 섬뜩했었는데 그보다 난이도가 더욱 어려운 고양이마리오 게임하기에서는 어떤 모습들이 펼쳐질지 상상만해도 다리가 저려오는군요
첫시작과 동시에 어김없이 하늘에서 엄청난 물건이 떨어집니다 그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맵을 지워버리는군요 그럼에도 다행인것은 배경음악이 스테이지를 가리지 않고 매우 명랑하다는것입니다 이것은 위로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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