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수족관

액션/슈팅|2014. 11.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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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성장시키는 시뮬레이션 광란의수족관입니다 디럭스에디션으로 기존의 어플보다는 시스템이 약간 감안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왠만한 것은 비슷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크게 차이점은 못느끼실 겁니다 .광란의 수족관은 먹이사슬을 좀 더 재미있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고안 된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다양한 생선들이 나오지 않는다는거죠


피쉬테일이라는 원제가 있는데 뜻을 직역하자면 물고기지느러미입니다 크게 의미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네요 오로지 마우스로만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보다 작은 녀석들을 먹이로 삼는데 만약에 몸집이 큰 녀석에게 닿았을 경우는 그대로 오버가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와 함께 바다속으로 빠져봅시다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배경을 보니 여러개의 건물들이 부서져 있네요 무엇을 뜻하는것일까요?게다가 수초들을거의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를 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일반 캐릭터들과의 위화감이 들뿐입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효과음을 내며 먹이들을 잡아 먹기 시작하는데요 작은 물고기들은 게이머가 가까이 다가가면 조금씩 반응하며 도망가기 바쁩니다 초반에는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서 왠만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만 커서만큼의 속도를 캐릭터가 따라오질 못합니다


위쪽에 보시면 빨간줄이 보이시죠? 포만감게이지인데요 큰 먹이를 먹을 수록 많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칸칸이 나뉘어져 있는 경계선을 지날때면 크기가 진화하게 됩니다 이때는 이전에 잡아 먹지 못했던 대형 물고기들을 주인공의 크기보다 작아졌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 대신할 수가 있지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주변의 컴퓨터들도 다른 작은 생선들을 처치한다는 것이죠 어느쯤이 되면 서로 경쟁자가 되어 버럽니다 이때는 바로바로 처리해주는 것이 좋죠 


이따금 벽끝쪽에 위험하다는 표시가 뜰때가 있습니다 그땐 상어인지 고래인지 모를 엄청나게 거대한 녀석이 나타나 한차례 빠른속도로 휩쓸고 지나가버립니다


엄청난 속도이기 때문에 순간 식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이도 약간의 포만감만 사라지고 이어할 수가 있습니다 


한 스테이지당 채워야 하는 마리수가 정해져 있고 클리어하면 다음 레벨로 이어집니다 꽤 많은 스토리들을 담고 있고 중간에 펼쳐지는 보너스판도 꽤 할만합니다 


진화나 아이템 사용 , 세부적으로 능력치를 성장시키는 시스템도 추가되었더라면 더욱 재밌었을것을 안타깝니다 용량이 불과 2메가 남짓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것을 바란다는 것은 조금 욕심일지도 모르겠네요


스스로 금빛 발광을 내는 녀석은 잡기가 매우까다롭습니다 1cm를 움직이면 똑같이 그림자처럼 이동을 해버립니다 대신 그들보다는 이동속도가 빠르기에 언제가는 잡을 수가 있고 화면끝에 도달하면 바로 방향을 반전시켜 돌아옵니다 이때 포획하시면 됩니다 보통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많이 등장하고 하단에 보면 총 마리수와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딱히 화려한 액션은 존재하지 않아서 하시면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만 왠지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저는 꽤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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