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저품질 현상 네이버 고객센터 문의 "저품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블로그 저품질 현상이란?
포스팅을 하는대로 상단 노출이 되거나 비슷한 키워드를 적어도 많은 노출이 일어나는 정상적인 블로그가
갑작스레 네이버 노출 최하단 페이지에 위치하게 되는것을 말한다.
스팸성이나 상업성 키워드를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레 저품질 폭탄에 블로그가 한순간에 쓰레기로 전락해버렸다. 상단에 노출되던 특정날짜기준으로 부터 해서 새롭게 작성하는 포스팅은 최상단은 커녕 10페이지 이상을 넘겨도 노출되지 않는다
가령 , "바나나우유는 레종맛!" 이라는 흔하지 않은 키워드로 타이틀을 작성했다고 보자. 흔하지 않기에
검색창에 저 키워드를 그대로 작성할시 내 포스팅이 노출되어야 하는게 올바르다.
그러나 , 제목까지 완벽하게 같게 검색을 해도 내가 작성한 글은 쉽사리 찾을 수가 없다 . 이 현상이 바로 저품질 현상이다. 새롭게 작성한 포스팅뿐만 아니라 기존에 작성했고 블로그 점수도 높은 페이지( 체류시간,피드백 시간 등)도 하나둘씩 단계적으로 상단에서 사라지며 , 2페이지도 아닌 3페이지로 전락해버린다.
3페이지라면 거의 암흑세계와 같다. 리그오브레전드로 표현하자면 심해같은곳이다. 내 글 주위에는 스팸블로그 등 악의성 블로그들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다.
어째서 내 포스팅들이 이 따위 취급을 받게 되었는지 잘모르겠다. 이유라도 알고 싶어 네이버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였다.
네이버 고객센터 문의
우선적으로 티스토리는 네이버 자사의 블로그가 아닌 타사 다음의 블로그이기 때문에 고객센터에 당당하게 문의하는 것이 꺼려졌다.
본인은 괜한 콧털을 건들여 불상사를 만들기 싫은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에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질문하기를 노력했다(본래 난 예의 없는 넘)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굉장히 석연찮았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고객센터曰
* 절대로 저품질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인위적으로 평가순위를 조절하지 않고 오직 검색 봇에 의해 결정된다
* 하위 노출의 이유에 대해서는 악용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알려줄 수 없다.
세번째 답처럼 하위노출에 이유에 대해 안다면 많은 스팸 블로그들이 그 방법을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에는 매우 동감한다. 네이버 측에서는 깨끗한 검색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포털사이트의 본질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에도 특히나 공감한다.
그래서 나는 다시 물었다 " 제 블로그에 대해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만 알려줄 수 없나" 라고 되물었지만 최상단이던 최하단이던 노출되고 있다는 것은 스팸이나 악성 블로그로 분류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 글의 제목을 직접 검색해서 들어오려고 해도 작성한 당사자인 내가 들어오기도 이렇게 벅차다면 , 정확도에서 완벽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어쨌든 완강하게 대응하는 고객센터에 더이상 되물을 말을 잇지 못하였다. 게다가 , 설명해주는 여자 상담원의 목소리가 참으로 이뻤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저품질 현상 그 후"
본래 , 애초, 부터 , 나의 블로그는 그리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 블로그가 아니다. 플래시게임을 워낙 좋아하기에 왠만하면 직접 플레이하여 스크린샷을 찍어 최대한 길고 풍부하게 작성하려 애를 쓴다.
본래 취지는 내 취미활동이라는데 의의를 두었지만 갈수록 성장하는 블로그에 좀더 공격적으로 포스팅했었는지는 확답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낚시성, 스팸성, 악성 블로그는 아니라는데에는 장담할 수 있다.
게다가 어느 블로그보다 방문자분들의 불편에 대해 상당히 신경쓴다고 자부할 수 있다.
특정날짜로부터 나의 대부분의 포스팅은 어느새 뒤로 밀려나있고 방문자도 급감하게 된다. 마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스위치를 끈양. 계획적으로 말이다.
티스토리 자체가 자사의 블로그가 아니라 푸대접을 받는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네이버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는 것. 그나마 티스토리는 좋은 대접을 받는 측이다.
하지만 ,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건 누가봐도 스팸블로그 눌러보면 온갖 악성코드가 들어오는 악날한 블로그는 버젓히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
이런식으로 보았을때 네이버는 아직 기술이 부족한 것일까? 혹은 , 내가 모르는 무엇이 있는것일까?
네이버 고객센터 개편
네이버 고객센터의 개편으로 현재는 글짜를 적어 나의 문의를 생각대로 물어볼 수 없게 되었다 또한 답변도 받을수가 없다. 서비스 도움말이라는식으로 개편되어 FAQ라는 자주 묻는 질문 등 ,소위 튜토리얼같은 도움말만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다.
네이버 고객센터 대표번호도 몇년전 갑작스런 네이버 아이디가 제멋대로 비번이 바뀌어 있어 문의한 결과 친절하게도 바로 전화를 걸어 답변을 해주고 꼼꼼하게 해결해주었던, 마치 고객과는 많이 가까웠던 네이버의 모습은 이제 볼 수가 없다.
나같은 개인이 직접적으로 네이버에 수익창출을 해줄 수 있는 대상이 아닌이상 네이버가 나를 곱게 대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만...나같은 개개인이 모여 네이버를 수익창출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는 것은 누구보다 네이버가 훨씬 잘 알것이라 생각된다.
자꾸만 이렇게 암묵적으로 변하는 고객센터들 , 물론 우리나라 처럼 진상고객이 많은편에 속하는 사회속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고 이해하면서도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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