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게임하기

다양한 모양의 블럭들을 끼워맞춰 쌓아올리면서 일자형태의 칸이 채워지면  층이 깍여서 낮아지는 놀이라고 한다면 어떤것이 떠오르게 되십니까? 조금 설명을 난해하게 한 것 같지만 테트리스게임하기의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모르는 분들이 없겠지만 테트리스게임하기는 굉장히 오래 된 고전입니다만 아직까지도 여러 형태로 패러디되어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사실 퍼즐이라는 단어를 듣고 나면 자동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분들도 계시는 것으로 예상됩나다 특히나 우리 때만해도  테트리스는 정말 시간 때우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을지 모릅니다 오히려 초창기 때는 여러사람들이 열광했지만 제 시절에는 모험을 떠나거나 그래픽이 좀 더 화려한 액션들이 쏟아져 나올 시기었으니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이러한 단순한 작품들의 재미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게임들이 복잡하다 못해 어지러워지고 있는 추세이지요. 물론 이런게 핑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적응하기가 힘들지요

오락이라는 자체가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 위한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한데 말이지요 요즘은 머리가 아파오기까지 하죠

여하튼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금 고전작들을 찾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소개 할 녀석도 스탠다드한 것은 아닙니다 돌연변이스러운 블럭들이 다수 등장하지요 항상 만나왔던 모양과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꽤나 어려울 수가 있지요 특히나 빈 공간을 어떻게 해서든 막으려는 집착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금방이고 적용됩니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도움 되는 모양의 블럭들도 있지요

정식 제목 블럭 파티입니다 메인의 폰트 색상이 알록달록한 것이 왠지 명랑한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첫화면에 이미 다수의 블럭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여기서 목적은 우측에 시계가 보이시죠? 이것이 제한시간인데 그 안에 무언가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저 시간이 지날때까지 살아남는 것이 목적입니다 

총 5스테이지가 있으며 다소 적은 듯 하지만 직접해보고 나면 충분한 플레이타임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상단에 보시게 되면 다음차례에 나올 블럭을 약 5단계까지 미리보기가 가능하죠

이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이것이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블럭들의 모양도 특이하지만 각각 색상들도 굉장히 상큼합니다 정말 파티를 벌이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가 되죠 효과음들도 싱그럽습니다 . 

조작법은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이동이나 블럭들의 방향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스페이스바를 눌러주면 그 자리에 바로 빠른속도로 내리꽂게 되죠 . 아래로 도착하기 전에 미리 가이드라인을 보여주어서 잘못 놓을 확률을 대폭 줄여줍니다 

하지만 플레이하는 유저에 따라서는 이것이 오히려 블럭들의 현재 상태를 헷갈리게 하는 요소로 작용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배경과 퍼즐들의 색상이 원체 다채롭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는 구분하기 어려운 방해꾼으로 보이기도 하죠

처음엔 균일하게 쌓진 못해서 괜한 찝찝한 마음이 들다가도 조금 익숙해지고 나니 바로 정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동하는 것에 따라 반응속도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 플레이도 나름대로 가능합니다 연속적으로 커트에 성공시키면 콤보를 알리는 듯한 효과음과 푯말이 뜨게 되죠 이때는 딱히 이로운 것이라고 한다면 보너스 점수가 상승한다는 것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한 성취감이 샘솟게 됩니다

필드의 크기가 워낙 커보이기는 하지만 블럭 역시도 마찬가지로 기존의 작품들보다 거대한 편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엔딩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4 스테이지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만약 저 레벨에 적힌대로 5개가 전부일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스테이지로 이동할 것인지 결국엔 확인을 못했네요 여러분에게 임무가 넘어가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꽤 재밌게 즐겼습니다 고전작품을 어떻 형태로든 지속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어찌되었건 반가운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