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 문화에 대한 경각심

정보글/진지글|2015. 8. 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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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란 둘레나 끝에 에둘러 있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생이 문화에 맞는것이 바로 전통문화이다 현재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문화이기도 하다 


가장 전통문화가 "형식상"지켜지고 있는 지구상 몇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어째서 이렇게 전통문화들이 외면 받게 되었는가? 요즘 젊은층, 중년층, 심지어 노년층을 따지지 않고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은 거의 바닥 수준이다 


특히나 젊은층에게는 아주 생소한 문화기이도 하고 이런글을 쓰는 나조차도 아주 최근에야 그 위대함을 알게 되어 무엇인가 씁쓸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중국이나 일본같은 경우는 그것을 관광소재로도 잘 이용하고 내국인도 끊이지 않고 관심을 끌어올린다 .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에 놀러가 그들의 전통문화나 전통음악들을 즐길때가 상당히 많다 


그럼 우리나라에는 그러한 전통문화가 없는가? 놀랍게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 이걸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정말 벅찰 정도로 많고 그 퀄리티도 상당하다 


잘만 다듬으면 외국에서 뮤지컬이 부럽지 않은 판소리와 , 국악 , 사물놀이 , 줄타기 , 상모돌리기 등등 아주 오래된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저렇게 격렬하게 춤추고 노래하는 인류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동까지 받는다





그게 다른나라 문화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다 

그러나 현재의 주소는 정작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애써 찾으려고 해도 많은 정보가 없을분더러 동영상이라도 하나 볼라고 치면 아주 오래된 영상이다




현 한국 사람들에게 전통문화란 그저 오래되고 흥미 없고 재미없는 것 정도로 인식되는 것 같다 

물론 , 전통이라는 말보다는 오래되었다는 말로 바꾸어 풀이한다면 흥미 없고 재미 없는 것은 도태되는게 당연한 이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우리것이니까 지키자가 아니라 우리의 것이라는 개념을 집어치우고도 충분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많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우리의 문화재들이 외세의 침탈로 힘없이 파괴되고 손상되는 모습을 많이 겪은 사람들이 더이상 문화라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것은 아닐까?


복잡하고 어지러웠던 근대사를 겪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만이라도 남아 있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해야할까?

지금 문제는 이대로 가다가는 그 아무도 계승하는 자가 없고 그대로 잊혀지게 되고 역사책에서 잘 찾아 볼 수 없는 소멸의 단계까지 가게 되면 근본도 뭐도 없는 민족사가 되어 버리는것은 아닐까? 그러한 취급은 그 누구도 아닌 이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고스란히 받게 된다는 것을 경각해야 한다 


그게 얼마나 민망한 일인지 말이다. 




우리는 어쩌면 전통문화에 대해 "강요"를 받아 왔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고  "억지"로의 감정 밖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자 , 우리는 타국의 문화를 잘받아들이고 심지어 그것이 도를 넘어 지나치고 심각하게 문제가되어 사대주의 성향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자칫 자국을 미끼로 쓰는 녀석들이 역사상 어디 한둘이었는가 


좋게 말한다면 우리는 타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는 뜻으로도 풀이가 된다 하지만 타국은 우리의 문화 , 지금 외국인들이 한국을 인식하는 수준은 "한류"라 칭하기 민망할 정도로 극 일부분이고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은 잘알고 있을것이다 


때때로는 한국의 문화를 인터넷으로 통해 배웠지만 그 인식이 좋아 한국에 놀러오더라도 쓰레기가 천지에 널려있는 모습을 보고 도망갈지도 모른다.


역으로 말해 아직 세상에 내놓지 않았던 "미공개"라는 이점을 생각했을때 "전통문화"가 향후 얼마나 큰 기대치를 충족해줄지 간과하면 안된다 . 타국의 뒤를 쫓아서는 안된다 "오리지널"이 있어야 하는것이고 그것을 바로 잡았을 때 비로소 후에 만들어지는 것들이 온전하게 인정받게 되는것이다.



내 나이 또래라면 어렸을적 학교에서 사물놀이 정도는 여러번 감상해보았다 물론 그때는 아무런 느낌을 얻을 수가 없었지만 어떠한 계기로 새롭게 접해보았는데 그 짜임이 이로 말할 수 없이 흥미로웠다.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도 않고 외국인에게도 역시 낯선 문화이지만 한번 접해본사람은 항상 "오히려 이런 문화를 더욱 우리에게 알려라" 라고 말하곤 한다 


이런식의 답변은 정말로 많다 우리가 알리고 있는 문화는 대체 어느 나라의 문화인가. 우리가 가장 외면하고 있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아닐지 되집어 봐야 한다 


물론 경제적 요인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것을 창줄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 다만 적어도 세상에 내보일 수 있게 적극적인 격려게 필요하지 않을까 애써 자국민에게 평가절하를 받고 잊혀지는 문화가 몇개이고 인재가 몇명인가 


전통문화는 절대 오래되고 재미 없는 것이 아니다 한번이라도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난 후에 판단하는것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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