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머리를 좀 굴려야 하는 작품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두뇌게임은 머리도 굴려야 하지만 상자역시 굴려야 합니다 입체적으로 생긴 틀 안에 한 모험가(?)가 갇혀 있습니다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는 두뇌게임이자만 몇마디의 대사가 없어서 파악하기가 조금 어렵군요 이곳에 등장하는 인물은 오프닝을 통틀어 두명입니다 게다가 한명은 희안한 로켓추진력을 갖고 있는 의자에 앉아 등장하는데요 대체 무슨 상황인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만드는 장본인입니다 공간지각 능력이 뛰어난 분이시라면 아주 쉽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저는 멍하게 사는 것을 즐기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만 가끔씩 이렇게 뇌를 풀어주지 않으면 진짜 인생 자체가 멍해질 것 같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조작방법
S - 점프
A - 밀기
키보드 방향키 - 이동
점프력은 높은편이라서 넘어갈 것 같지 않은 거리도 의외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밀기는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방향키를 함께 조합해줘야만 적용이 되지요
진행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게이머에게는 한쪽면만 보이게 되는데 이것의 벽면을 밀어서 상하좌우의 위치를 변경 시키면 기존의 높아서 지나가지 못했던 길목을 지나갈 수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보물상자같이 생긴것을 찾아야 하는데 그속에 보물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일종의 탈출 시뮬레이션 같은것입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점은 무조건적으로 화면을 회전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적용이 되는것과 그렇지 않은곳을 구분해야 하는데 그래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튜토리얼을 잘 관찰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하기가 조금 힘든 부분이 있어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소신대로 플레이하다가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는 난관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R키를 눌러서 처음 부터 재 시작할 수가 있지요
앞서도 말했지만 상자가 어디있느냐를 찾는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되는것이지요 제한시간 같은 것이 없어서 여유있게 플레이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맵에 전체적인 상황을 둘러보고 싶다면 굳이 주인공 캐릭터가 그위치에 가지 않아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이용해 상자를 드래그 하면 전체적인 면을 요목조목 훑어 볼 수가 있지요
분명 2D이지만 마치 3d인양 입체적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수월한 난이도라고 느껴지던 찰나에 스테이지거 넘어가면 넘어갈 수록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어느정도 두뇌사용율이 높아질것 같군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나 성향자체가 심플하고 가벼운 느낌이라서 간단하게 플레이 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