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먼훗날에

정보글/음악|2014. 6.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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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나는가수다에 나와서 여러가지의 옛날노래들을 편곡해서 불렀는데 . 참 이게 누구를 칭찬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저런노래가 어떻게 그렇게 옛날에 나왔었나 싶을정도로 노래들이 참 완성도도 높고 퀄리티도 높았다.정말 노래도 노래지만 윤하의 그 가창력이란 속이 확 뚫려버릴만큼이나 시원하다.




먼훗날에라는 곡은 92년 박정운이 발매한 곡으로 알려져있으며 ,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정도로 꽤나 알려진 곡이다. 그러나 80년대에 태어난 나조차도 얼핏 들은 기억밖에는 없는 것으로 볼때는 엄청 유명했던 곡은 아닌듯 싶은데 언제나 윤하는 원곡의 음을 많이 해치지 않으면서 세련된 곡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다. 여느 가수들은 리메이크랍시고 이리저리 엉뚱한 음들을 집어넣는 등 조합하기 이를때 없는 것과 비교할 때 이가수는 진짜 한국에서만 머물러 이렇게 시간만 흘러가게 냅둬도 될까 조금 불안하기만 하다.


물론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도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음악을 다소 저평가하는 측이다. 혹자들은 일본의 음반 시장이 세계2위다 뭐다 라며 칙혀 세우지만 음반시장과 음악성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이다. 예를들어 요즘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시장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중국자동차가 퀄리티가 높은 것은 아니다. 그런식으로 보면 된다 . 물론 음악시장이 2위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수요가 있고 정상적인 구입과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조금은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된다.


아무튼 너무 흘러갔지만 항상 윤하의 노래들을 들으면 , 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소리가 나올까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건 편견이다 체구와 노래와는 전혀 관계가 없지 않은가 우리가 항상 가수를 평가할때 , 저렇게 작은 체구, 저렇게 어린나이..라며 말하는 것은 어쩌면 얕잡아 본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


세계적인 가수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인프라가 받쳐주는냐에 따라 다르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한국에서 다소 저평가 되고 있는 가수들이 서양쪽 사람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는 경우를 아주 자주 본다. 


물론 윤하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의 어느정도 능력을 인정받고 자리를 잡았지만 그의 능력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 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수다에서 윤하가 불렀던 , 윤하 먼훗날에 유튜브 영상을 준비하였다. 귀여운 윤하가 침을 흘리면서까지 방송된 걸 보면서 꽤나 이슈가 되었던 장면이 아니던가.


그만큼 이가수는 한무대 무대를 절대로 허투로 부르지 않는다 . 언제나 그랬듯이 윤하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면 어느 조그마한 예능에 나가서도 짤막하게 부르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얼마전 윤하가 콘서트를 하면서 트위터에 자신의 할아버지가 "우리 윤하 가수 시켜야 한다"라고 말하셨다고 했는데 이토록 자랑스럽게 성장한 손녀를 보면 얼마나 기뻐하실까.



나같은 경우는 여자가수들의 노래를 듣는편은 아니었는데 아이유 노래 같은 경우는 귀여워서 듣다가 윤하의 노래까지 왔고 다소 대중적인 노래들이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아이유도 그렇지만 윤하같은 경우는 앨범이 거듭할 수록 분위기는 익숙하지만 전혀 들어본적 없는 멜로디들을 항상 선사해준다.


그래서 이 가수는 우리만 알기는 아주아주 아깝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굳이 해외에 진출하지 않아도 알려질 수 있는 글로벌적 인프라는 갖춰져 있으니 그녀의 향후를 더욱도 기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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