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솔드아웃 또 나홀로집에 볼꺼야?

정보글/진지글|2022. 12. 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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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딱히 종교가 없어도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당일에는 오히려 너무 허무하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는 충분히 그 분위기를 만끽할 수가 있다

 

언제나 처럼 나홀로집에는 또 틀어주겠지? 그런데 희한하게 1년에 한번씩은 보는 그 영화가 볼때마다 생각보다는 지루하지가 않다.

 

 

또 나홀로집에 볼꺼야? 응 볼꺼야~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영화도 볼꺼야!

 

그 영화는 바로 솔드아웃!이라는 영화 . 상당히 오래전에 보았던 기억이 있다 눈이 내리는 추운날에 따뜻한 방안에 앉아서 tv로 틀어주는 이 영화를 보며 겨울의 따뜻함이라는 것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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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전형적인 미국형(?) 영화이다. 전개가 그렇다는거지 딱히 특별할 것도 없고 엄청나게 재밌는 장면들이 등장하지도 않는다 

 

내용인즉, 아놀드 아재 그러니까 터미네이터 아재가 아들을 위해 당시에 인기가 있는 장난감을 사러 고군분투 한다는 이야기다 한국에도 최근까지는 비슷한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

 

미국에서도 예전에는 흔했나 보다 . 인기가 있는 장난감을 사려고 많은 부모들이 가게 앞에 줄을 서거나 몸싸움을 하고 경쟁을 한다 

 

역시 코묻은 돈이...흠

 

그러다가 다른 아빠들에게 밀려 터보맨(극중 장난감의 주인공 이름)을 얻을 수 없게 되어 아들 및 가족들이 실망하고 그것을 한방에 뒤집는 반전이 있는 영화다. 반전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흔한 얘기인데

 

 

왜 이것을 선택했는가! 미국 영화들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한국 정서에도 많이 퍼져 있는 늬앙스다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보통 미국의 풍경을 떠올리고는 한다 아무래도 미국 영화를 많이 보다 보니 ..

 

눈이 펑펑 내린 한 겨울날 눈치우는 이웃과의 인사 모두의 마음이 넓어지고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그러한 분위기를 잘표현한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 봤기 때문에 여운과 기억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듯 하다

 

최근의 크리스마스 영화들은 당연하게도 너무 세련되어 있고 도시의 세침떼기 같은 느낌을 준다 재미는 있을지언정 따뜻함은 전달해주지 않는다 물론 모든 영화가 그렇지는 않음..

 

어쨌든 요번 크리스마스는 터미네이터 아재와 케빈 형님과 함께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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