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구기중에 가장 재밌는 스포츠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간단하게 잘 만들어져 있는 플래시테니스게임을 해보고자 한다 용량도 매우 작다 그래서인지 크게 기대할 것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이 플래시 테니스게임은 생각보다 많은 것에 충실하고 있어서 즐겨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메뉴는 2가지가 있다 우선 가장 첫번째에 있는 것은 친선경기이다 여기에서는 상대와 게이머 캐릭터의 능력치를 임의대로 변경할 수가 있다 능력치는 4개의 항목으로 나뉘는데 포핸드, 백핸드, 서브, 풋워크가 바로 그것이다 . 정확하게 알아보려면 스포츠 사전 정도는 찾아와야 겠지만 핸드라고 적혀져 있는 것은 일종의 받아치는 동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능력치를 향상시키면 확실하게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테니스에서의 점수 집계 방식은 굉장히 독특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첫점을 15 그다음을 30이라고 표기한다 그렇다면 다음? 40이다 . 어떤 규칙에 의해 표기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여하튼 40점에서 한번의 포인트만 더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또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다 바로 듀스이다 . 배구 같은데에서도 볼 수가 있는 것인데 듀스는 적과 나란히 40포인트를 얻은 상태에서 발동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먼저 2회의 승리 포인트를 얻어야 경기를 마칠 수가 있다 만약 1점을 획득하고 그 다음에 상대가 1점을 획득했다면 또 다시 듀스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굉장히 오랫동안 진행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4번의 점수만 획득하면 끝나버린다는 경기라면 굉장히 짧은 경기진행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하나만으로도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2번째 메뉴에 있는 토너먼트를 진행해보겠다 이 작품의 메인 방식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는 이미 능력치가 정해져 있는 선수 1명을 선택하여 진행한다 따로 능력치를 변동시킬 수는 없다
선수들의 이름들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선수들도 있다 물론 미묘하게 다르기는 하지만 매우 닮아 있는 상태이다 . 대진표가 정해지게 되면 첫인상 매우 복잡해보이지만 승리한 선수만 올라가고 그들끼리 다시 대결을 하는 방식이라 따지고 보면 그리 많은 경기를 진행하지는 않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