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라우저 웨일의 특징적인 기능

네이버에서 선보이는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을 요즘 사용해보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능이 몇가지 있어서 요즘 꽤나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아마 공감이 될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컨셉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웨일(whale)이라 흠은 돌고래를 뜻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국내에 익숙하게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 W&Whale 때문에라도 나에게는 아주 익숙하게 들리는 단어이다.

또한 정보의 우주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 특히 "우주"는 요즘 심취해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보면 돌고래가 작별인사를 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그 노래를 부른 후 우주로 날아가기 시작하는데 이 장면은 왠지 여운이 남았던 장면이다 특히 스타트랙에서도 마찬가지로 고래의 역할은 굉장히 크게 표현되어 있다 무려 지구를 외계문명체로 부터 구출해내는 역할을 한다. 여튼 개인적으로는 우주와 고래의 연관성은 왠지 신비롭기 까지 하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여튼 이러한 컨셉은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다

사실 웨일브라우저에는 말로는 다 설명하지 못할 정도의 다양한 기능들을 담고 있으며 나 조차도 전부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내게 딱 맞는 기능 몇가지만 소개하려 한다

첫번째는 바로 "벨리"이다

북마크의 확장판 정도로 설명하면 이야기가 빨라질까? 물론 북마크 기능 역시 따로 존재한다 그런데 이  벨리 기능은 좀 더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일종의 스크랩이라고 보면 되고 특히나 네이버 아이디에 귀속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백업하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

태그나 짧은 메모를 남겨서 자신만의 분류를 해놓는 것도 가능하다 나중에 위쪽에 검색 돋보기를 눌러 저장해두었던 태그로 검색을 하면 아주 수월하게 찾아 볼 수가 있다

웹서핑을 하면 당장을 읽을 시간이 없고 나중에 필요할 때 찾아 읽기 위한 글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 그런 것 위주로 체크해두는 편이다

두번째는 바로 메모 기능이다

 

메모 기능이 왜 필요하지?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브라우저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 중 하나였다 물론 생각했던 것과는 약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대체가 가능하다.

사실 , 웨일브라우저는 개발자와 아주 쉽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웨일 연구소라는 곳이 존재한다 의견을 제시하고 추가하고 싶은 기능에 대해 건의를 한다면 가능한 부분이라면 반영해주기도 한다 

바로 이곳에 글을 쓰고 있던 와중에 메모 기능을 발견한 것이다

항상 즐겨찾기 같은 것을 해두고 나서 나중에 보면 이걸 대체 왜 해놓을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페이지들이 몇가지가 있다 분명 필요했기 때문에 저장해둔 것이겠지만 도무지 파악이 안되는 것들이 상당한데 바로 이 메모 기능을 활용하면 굉장히 좋다 . 메모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URL이라고 해서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를 함께 저장해 둘 수 있는 기능이다 

세번째는 스페이스라는 기능이다 

버튼 하나만으로 한 화면에서 2개로 분할 된다 이것의 장점은 보통 현재 보고 있는 탭에서 다른 링크를 눌렀을때 새로운 탭이 뜨게 된다 번갈아가며 보기에는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것을 완벽히 해소시켜준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버튼 하나만으로 라는 것이다 . 사실 이러한 기능은 윈도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여러번의 드래그를 수행해야만 완성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하게 버튼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니 이보다 편할 수는 없다 

그외에도 퀵서치나 번역기능은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어서 요긴하게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