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투다이2 자동차게임

이유는 모르겠으나 도시는 온통 좀비들에게 지배를 당했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생존자는 존재하지요 하지만 혼자힘으로는 다시 평화를 되찾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베이스로 찾아가야 하는데요 그 길목 곳곳에는 역시나 다수 좀비들이 배치되어 있지요 영화에서나 많이 봤을 법한 스토리이지요 언투다이2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좀비들이 등장하는 자동차게임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만 여기서는 좀비를 피해 도망간다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간단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오프닝이 등장합니다 대사는 등장하지 않아도 영상만으로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그 뒤를 바로 좀비가 뒤따르고 있지요 그러다가 숨을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운이 좋게도 차고입니다 

고물처럼 보이는 자동차가 있지만 어느정도 손을 보면 쓸만할 것 같습니다 언투다이2에서는 이렇듯 자동차게임 처럼 자신만의 차를 만들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특히 이곳에서는 총7가지의 항목을 튜닝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엔진은 가속력을 높여줍니다 4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죠

트랜스미션은 최고 속도를 높여줍니다. 휠은 좀 더 나은 그립감을 얻을 수가 있는데 여기서는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직진만 하게 되는데 그때엔 좌우키를 이용해 앞뒤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역시나 좀비들과의 전투가 있기 때문에 총도 매달 수가 있습니다 주어진 탄약이 전부 소비될 때 까지 총이 나가게 되는데 차로 처치할 수 있는데 굳이 총이 필요하냐 ? 라고 물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앞에 좀비가 가로 막고 있으면 그만큼 무게 저항력 때문에 속도가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미리 처리를 해두면 속도의 방해 없이 원활하게 나아갈 수가 있지요

부스터는 기존 엔진 속도에 부가적인 장치를 뒤쪽에 매달아서 속도를 좀 더 높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부스터는 따로 오일이 있어서 이것이 전부 소모되면 사용이 중지됩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이 오일이 증가하죠

아머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차제의 내구도를 상승시켜주는 것만 아니라 적들과의 충돌이 있을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앞쪽에 톱니같은 장치가 있어서 앞을 가로막고 있는 녀석들을 단숨에 제거할 수가 있지요

마지막으로 오일탱크입니다 현재 기름은 꽤나 많은듯 하지만 그것을 담을 탱크가 작은듯 한데 이것을 확장시키면 많은 연료를 사용할 수가 있고 좀 더 멀리까지 운행이 가능해지겠지요? 모든 항목의 우선순위는 딱히 없습니다 무엇을 먼저 강화해야할지는 여러분의 취향(?)대로 선택하셔야 할 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화면 상단에 표시된 거리 처럼 목적지까지 도달만 하면 스테이지는 클리어하게 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한번 운행을 할 때 마다 나아간 거리나 처치한적 그리고 , 효율적인 연비를 기록하게 되면 보너스로 더 많은 골드를 획득하게 되고 이것으로 튜닝을 시작하는 겁니다

차고에서 옆면으로 돌려보면 또 다른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자물쇠로 잠겨져 있어서 사용할 수가 없는데요 전작에서는 이것을 골드로 오픈이 가능했습니다만 언투다이2에 들어오면서 아무리 많은 골드가 있더라도 오픈을 할 수가 없습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다른 지역으로 진입했을 때 자동적으로 열리게 됩니다 한단계 높은 차를 사용하면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순정(?)상태가 기존의 자동차의 모든 항목을 업그레이드 했을 때 보다 더욱 강력합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는 다른 자동차가 서있군요 이제부터는 이것을 이용해 다음 목적지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언투다이2에서는 시간제한 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날짜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한번의 기회를 사용할 때 마다 하루씩 지나갑니다 첫번째 미션을 완수했을때 무려 19일이나 사용해버렸군요 물론 좀 더 컨트롤만 잘한다면 이 기록은 언제든지 앞당길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