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MD 자동차 실내등 교체 diy LED 9구 사용

소위 일명 깡통차라고 해서 아무런 옵션이 달려있지 않는 차를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드등이라는게 없어서 중앙에 있는 조명을 가지고만 실내를 들여다 봐야만 했었지요 하지만 기존에 달려 있는 것이 일반 전구였기 때문에 밝기가 상당히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밤에 동전이라도 바닥에 떨어질라치면 휴대폰의 손전등을 동원해야지만 찾을 수 있을 정도였지요 깡통차라서 이렇다할 불편함은 없었는데 이거 하나만은 항상 조금 개선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그래서 9구짜리가 달린 LED 전구를 달아보려고 합니다

처음 할때는 굉장히 어려워 보였는데 일단 해보고 나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더군요 오늘은 아반떼 MD 자동차 실내등 교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딱히 diy라고 할 필요도 없을정도로 간단하지요

일단 LED로만 변경해도 꽤나 만족스러울 것 같았는데 제품 중에 무려 9구가 달려 있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규격외에는 조사를 하지 않아서 만약 이것이 안맞으면 어떡하지 걱정하면서 일단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방법은 순정을 그대로 같은 규격의 LED만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따로 튜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전구가 바꿔 끼우면 되기 때문에 앞서 말한 것 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LED입니다 이쁘게 생겼네요!

LED 혹은 전구를 교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규격을 알아 보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생겨도 미묘하게 옆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아무거나 산다고 맞지가 않습니다

MD의 경우는 실내등은 대부분 31mm 규격이며 트렁크등 역시도 31mm입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규격이 맞다 하더라도 구가 많을 경우 양옆의 공간이 모자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한번 크기를 조사해봐야 합니다 저는 트렁크등도 함께 교체하려고 했으나 양옆의 공간이 부족하더군요 이것은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기존의 조명입니다 사진으로는 꽤나 밝아보이지만 주황색 빛이 비추면서 딱히 밝지는 않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플래시를 터트려서 그런지 색이 왜곡이 되었네요

준비물은 얇은 플라스틱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휘어지기 때문에 빼는데 조금 힘이 들 수가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일자 드라이버 같은 걸 추천드리지만 살짝 흠집이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눈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관은 없습니다

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의 방향이 뒤죽박죽이라 알아보기 힘드시겠지만 스위치와 가까운 가생이를 보시면 다른 곳과 다르게 살짝 홈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도구를 이용해 가볍게 드러내시면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제가 빨강색으로 표시해둔 곳이 있지요 ? 그곳을 공략 하시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겁내지 마시고 자신있게 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전구입니다 이것이 조금 빡빡하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유리부분을 잡아야만 하는데 너무 한번에 힘들 주면 유리가 깨질 것 같아서 저같은 경우는 아주 살짝씩 힘을 주며 뺐습니다

도구가 있다면 끝부분을 드러내면 될 것 같지만 나름대로 편리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는 그냥 손으로 잡아당겼습니다

그리고 LED를 장착하였습니다  양옆의 크기가 기존의 것과 달라서 자리에 잘 맞을까 걱정했었지만 여유 공간은 충분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 ON ! 어떠신가요? 확실하게 강한빛을 내고 있습니다 전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지요 설치한 시간이 낮시간이라서 확실하게 어느정도로 개선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보질 못했습니다만 사진으로만 봐도 차이가 나네요 +,- 전극이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상관 없는 듯 보입니다 만약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반대로 바꾸어 껴보시면 됩니다 

이제 조명 커버를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시면 마무리가 됩니다 ! 간단한 diy만으로 왠지 뿌듯한 마음까지 드는군요 이제 야간에 어둠으로 부터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