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게임 포켓볼

 

 

이제 장마철이 시작인가봅니다 날은 계속 어둡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죠 내릴 때는 시원해서 좋은데 습기가 가득하면 실내가 오히려 더워지기도 합니다

 

온도로만 따지면 그리 나쁜 날씨는 아닌데 비가 내리기 때문에 마음 잡고 운동하기가 버겁지요 이런 날씨에는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도 좋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당구게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요

 

당구는 규칙에 따라 달라지고 한국의 경우는 3구 혹은 4구당구를 주로하게 되죠

 

하지만 오늘은 좀 더 아케이드적 요소가 있는 포켓볼 게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구를 컴퓨터 게임으로 하다보면 다소 쉬운편이라서 지루해지기 싶상인데요 이 포켓볼 게임은 어쩐지 생각보다 친절하지 만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가 무척이나 조촐하죠

 

일단 공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줄무늬가 있고 하나는 그냥 채워져 있습니다 물론 숫자가 표시된 부분은 흰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계속 보다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 두가지 종류를 상대와 내가 나눠갖는 것입니다 . 자신의 공 종류가 정해졌다면 지금 부터는 그 공만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흰색을 큐대로 쳐서 목적구를 맞춘 뒤 구멍에 골인시키면 되는 것이지요

 

상대 컴퓨터의 실력은 생각보다 잘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혼자서 반 이상을 성공시킵니다 . 이쯤 되니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마치 봐주기라도 하는 듯이 어느 순간 부터 엉뚱한 곳으로 치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터는 게이머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이 당구게임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는데요 우측에 보시면 당구공의 타점을 조절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게 되면 화면 중앙에 당구공이 뜨고 빨간색 점을 이동시켜서 타점을 맞추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컨트롤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하는데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기 때문에 아예 타점을 조절하지 않고 플레이하게 되는듯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공들을 모두 집어넣고 마지막에 검정색 공까지 골인시키게 되면 게임은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컴퓨터와의 대전도 할 수가 있지만 친구들과의 2인용 대전도 가능하니 한번쯤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