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를 이용해 태양광을 통한 자연채광이 가능할까?

사실 집이라는 것은 햇빛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에 놓인 건물들이 적지가 않다 

특히나 우리집 같은 경우는 거의 옆 건물의 그림자에 덮혀서 하루에도 제대로 된 햇빛을 보기가 어렵다 이런것의 단점은 여름철에는 살만하지만 정말이지 겨울철에는 최악이다 . 

충분히 태양빛만으로도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것을 못하니 난방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래도 그나마 어차피 겨울에는 난방을 하기 때문에 단열만 잘한다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채광 문제인데 , 사람이 햇빛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금방이라도 달라지는 것은 다들 알것이다 그런데 채광에 문제가 있다면 집안도 전체적으로 어두워진다

우리집은 좀 특이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싶기는 하지만 채광이 안되는 집이라도 보통 옥상 같은데서 햇빛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집 같은 경우는 건물 전체에서 햇빛이 비추는 곳을 찾아보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약 1미터의 공간에만 채광이 되는것 같다 

환경조건은 정말이지 좋지가 않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자 해도 바로 이부분이 걸림돌이 된다

이대로 만족하고 살 수가 없어 나름대로 해결방법을 구상해보았다

우선 거울

말그대로 거울로 반사시켜 원하는 곳에 비추는 방식, 생각보다 쉬울 것 같지만 태양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기란 별다른 전문 기술이 없는 나로서는 어려운 선택인듯 보인다

광덕트

흔히 연통으로 보이는 은색의 배관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곳의 안을 반사가 잘 되는 재질로 채워두고 그안으로 빛을 반사시켜 원하는 곳까지 연결하면 채광이 되는 시스템이다 

채광을 해야 하는 곳이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곳이라면 들어가는 자재의 양이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즉, 우리집 같은 경우는 빛이 들어오는 부분과 채광을 해야 하는 부분과의 거리가 약 20미터 정도됩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던 중 광섬유라는 것을 찾아내었습니다

이것은 전선 같은 것인데 굉장히 특이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선의 끝에 빛을 비추면 맞은편의 끝으로만 빛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매우 신기하지요?

특수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빛의 손실율도 극히 적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SIDE 즉, 가는길목 옆에서도 빛을 비추는 것과

END 끝 부분끼리만 빛을 비추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 END를 이용하게 되면 온전히 먼 거리까지 빛을 보내는 것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굉장히 쉬워보입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태양빛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때는 집광렌즈를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연결하려고 하는데 태양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면 광섬유가 녹아버릴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 이것까지는 해결 못하겠습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인데  만약 예상대로만 되어 준다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 같네요 전문 지식을 찾아보려고 해도 관련자료들을 찾기 쉽지가 않은 부분입니다 좀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