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말게임 - 병맛게임하기

액션/슈팅|2015. 7. 1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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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는 녀석들 발견하였습니다 게임 BJ들이 방송용으로도 자주 이용하는 녀석인데요 마로 미친말게임 혹은 병맛게임하기로 불리우는 작품입니다 뿔달린 백색의 유니콘을 컨트롤하여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해야하하는데 이름이 미친말게임이라고 불르는 이유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스토리를 확인해보려고 하지만 필기체로 적혀져 있어서 뭐라고 써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해보입니다 물론 저한테는 말이지요..잘생긴 꽃미남?이 이 유니콘의 주인인듯 보입니다 아무래도 녀석에게게 어떠한 큰 임무를 부탁하는것 같은데요 인터페이스 하단에 보시면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직선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끝에는 어떠한 소녀가 달리고 있는 그림이 있네요 


대충 파악해보자면 꽃미남이 자신의 사랑을 태우고 데리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 말에는 큰 문제가 있지요 그것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작방법

키보드 "KHJL"로 컨트롤 하게 되는데 각 키는 말의 4개의 다리를 의미합니다 단독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것이지요 

그렇다고는 하지만 단독적으로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과정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몇미터 가질 못하고 그대로 주져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지요 


앞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주인의 마음은 어떨까요?가더라도 이렇게 느린속도로는 사랑하는 여인의 발걸음을 따라잡기란 무리인듯 보입니다 애초에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가 달려가는 것이 오히려 훨씬 빠를텐데요 그 정도까지는 아닌듯 싶군요 


이 병맛게임하기에서는 박자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말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말이 달리는 동영상이라도 보고 연구를 해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작품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말의 움직임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고 그것에 따라 컨트롤 하게 되면 실제로 말이 달리는 것 같은 모습과 스피드를 재연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4가지의 키를 모두 단독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마치 리듬액션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키를 동시에 눌러서는 앞으로 쉽게 나아가지 못합니다 


이도저도 신경쓰기 싫고 자신은 박치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분들이라면 막 눌러도 어느정도 운이 맞으면 앞으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 연출되는 움직임은 한번 웃지 않고 지나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는 녀석때문에 슬슬 짜증과 왜인지모를 승부욕이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한번 넘어지게 되면 아쉽게도 이미 달려온 거리는 초기화가 됩니다 이어할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아웃의 판정 범위가 있는데요 앞이나 뒤로 살짝 고꾸라지는것은 관계가 없습니다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지요 그러나 스크린샷과 같이 완전히 180도 엎어지는 날에는 그대로 아웃 판정을 받게 됩니다 




어느정도 박자감을 갖게 되고 달리지는 않아도 조금 걸을 수 있는 수준에 올라왔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 모험의 길은 처음부터 예상했듯이 아주 험난합니다 


앞에는 언덕이 많이 존재하기도 하고 큰 짱돌이나 바위가 곳곳에 박혀 있습니다 이것을 밟게 되면 당연히 균형을 잃게 되겠지요 이 시점에서 아마 여러 게이머가 멘탈붕괴를 경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약 30분정도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쯤되니 이걸 내가 왜 하고 있나라는 자괴감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한번이라는 단어를 머리속에 되내이게 되지요 . 이제는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는 주인 녀석의 외침도 얄밉습니다 "이쯤 봤으면 니가 직접 걸어가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뭐랄까 정말 기분까지 병맛이 되는 느낌입니다 결국엔 클리어하지 못했습니다 더이상 하다가는 내가 아니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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