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볼 작품은 볼링게임이다 스포츠 중에서 굉장히 특이한 종류라고 볼 수가 있다 쉽사리 만나볼 수 없는 장르이기도 한 볼링게임인데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고 아주 오래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오락실에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어렸을 때 친구집에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스물스물 난다
총 4인용까지 한번에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때는 턴을 번갈아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동시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4인일 경우 2명씩 팀을 짜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우선 실제로 해본적은 없는데 누구나 그 경기규칙은 대충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쉽게 말해 10개의 볼링핀을 한번에 쓰러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공을 던지게 된다 이때 한번에 전부를 쓰러뜨리면 스트라이크가 나오고 하나의 턴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점수라 볼 수가 있다
만약 몇개를 남긴 경우라면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며 나머지 핀을 쓰러뜨리게 되면 스페어 처리가 된다 몇개가 남았고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지는 듯 하다
만약 최종적으로 스페어도 처리 하지 못했다면 미쓰샷으로 남게 된다
보통 볼링공은 굉장히 무겁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로도 무겁다 항상 궁금했던 것은 바닥이 나무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부서지지 않고 잘 굴러가는 것일까? 가본 적이 없으니 알턱이 없다
여튼 게임은 실제보다는 조금 더 쉽다 일단 중앙에 잘만 맞추면 되는데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주인공의 위치를 좌우로 이동시킬 수가 있다
방향을 조절하는 방법은 이것뿐만이 아니라 어디로 굴러갈 것인지 게이지로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있는데 대신 이것은 좌우로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바늘이 멈춰진 곳으로 굴러간다 그러니 자신이 원하는 곳을 향하게 하려면 상당한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 후 정하는 것은 공의 속도이다 . 속도는 정해진 방향으로 얼마나 정확도 있게 굴러가는가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해보면 생각보다 그리 쉽지는 않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여태까지 스트라이크는 단1회만 나왔다
그래도 볼링게임은 우리가 흔히 해볼 수 있었던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이 강하다 친구와 함께 플레이 한다면 승패의 변수가 상당히 많아서 승부하는 재미도 남다를 것이다
그런데 1P를 했을 때에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한판하고 그냥 마무리가 되는 것 같다 이렇다할 미션 같은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건 살짝 아쉬운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