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진 몸을 풀기위해 운동이 필요한데 추워서 나가질 못하겠네요 집에서라도 만끽하시라고 오늘은 스포츠를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테이블테니스라고 불리우는 탁구게임입니다 당구나 배드민턴처럼 한국 국민에게는 빠지지 않는 국민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울까봐 한번도 해보신적이 없는분들이 많지만 운동량이 엄청난 것이 바로 탁구게임이지요 조금은 전용 구장도 많이 생겨서 주위에서도  쉽게 접해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살빼는데는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종목이라고 추천합니다

우선 플레이할 게이머명을 정하고 상대가 될 선수가 표시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롤지 마우스로만 동작하는데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여러가지 테크닉들이 필요합니다 

일단 공의 속도가 상당합니다 가장 먼저 적응해야할 항목이기도 하죠

아주 깔끔한 그래픽으로 표현 되어 있고 탁구채는 반투명입니다 왜냐하면 날아오는 공의 시야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이죠 이러한 배려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스윙할때의 모션 등은 생략되어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저 모양에서 전혀 바뀌지가 않죠 

커서의 이동은 상하좌우로만 움직이고 앞으로는 갈수가 없습니다 

규칙

정해진 점수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

자신의 코트에 닿지 않을채로 네트를 넘어 상대의 코트에 도달한 후 그가 다시 쳐서 넘기지 못하면 그대로 1점을 얻게 됩니다 

서브할때는 자신의 코트에 먼저 닿는것이 순서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자동으로 서브가 되기 때문에 염두할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 게다가 마구같은 샷을 날릴 수 없는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구의 속도가 빨라서 어느시점에 채로 넘겨야 하는지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육안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밑에 생성되는 그림자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쿠션을 뛴 후 곧바로 처내는 시점이지요 

너무 단순하게 제작되어서 여러 스킬을 구사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이해로 당점이 있더군요 탁구채의 어느 부위로 터치하느냐에 따라서 구질이 달라집니다 

밑에서 얕게 보낼 수도 있으며 방향을 급변경하는 것도 가능하죠 첫번째 맞이하는 상대선수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만 재도전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확 달라진것 같네요 복불복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나름대로 끼를 부려 상대선수와 가장 먼 코트 끝으로 공을 보내 반전을 노렸습니다만 그마저도 가볍게 처내는군요 . 아니 숨도 안쉬고 극도로 집중하며 열심히 주고 받고 했는데 결국에는 제가 무너지게 됩니다 

이거 좀 이상한데요 전판과 다르게 갑자기 점수 1점도 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인공지능 자체가 오동작을 일으키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14점이나 내줄 동안 단 1점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SERVE라고 나오는것은 말그대로 서브하는것입니다 너무 빠른 진행속도로 흘러가기 때문에 저 버튼이 팝업될때만이라도 잠시 숨을 돌리게 되죠 이렇게 한점도 내주지 않는것을 보면서 얄밉다는 생각이 듭니다 난이도는 랜덤으로 정해지는건가요 선수는 같은데 실력이 달라지다니... 눈을 땔 수 없을정도로 손에 땀을 쥐며 플레이 했던 탁구게임이네요 심플한 모습이라 얕봤다가는 이것만 하다가 하루가 다가는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