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날 보다 올해는 참 덥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것에 걸맞춰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준비한 작품 해변의배구2를 함께 해보도록 하지요 배구게임 같은 경우는 스포츠 장르 중에서도 그리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목은 아닌듯 합니다 오히려 고전에서는 다양하게 많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특히나 이 해변의배구2 같은 경우는 아마추어팬분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 퀄리티는 상당합니다 단순하게 공을 넘기고 받고 수준을 넘어서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고 실제 배구게임에서 사용되는 규칙들을 상당히 반영을 했습니다
게다가 디지캐럿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반가운 마음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신나는 해변으로 떠나봅시다
먼저 2인용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굉장한 장점입니다 HOW TO PLAY에 들어가서 조작방법을 알아봅시다
점프와 어택 그리고 이동 이렇게 간단한 배치가 되어 있는데요 이 정도면 단순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할거라 생각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나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것이지요. 일반스파이크는 점프-> 어택의 커맨드를 해주어야 하며 백어택은 전진 + 점프 -> 어택을 해주셔야 합니다 각각 파워가 다르고 공략할 수 있는 전략도 차이가 나죠
서브 설명도 따로 있는데요
언더핸드 서브, 오버핸드 서브, 스파이크 서브 등 전문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단순하게 팬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높은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마지막으로 팁도 나오는데 천천히 잘 읽어보시면 경기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배경음악을 끄려면 심판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상당히 하와이안(?)한 BGM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데 좋은 요소가 되어주기 때문에 굳이 끌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는 4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지요 각각 자신의 주특기를 갖고 있으며 능력치를 보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상대입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비쥬얼이군요.. 레벨3과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총 4개의 레벨을 갖추고 있으며 점수제는 5점 10점 15점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난이도 역시도 골라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세팅은 보통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조작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분들께서는 쉬움으로 시작하시는게 적당합니다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단순하게 네트로 공을 넘기는 수준이 아니라 넘어오는 공을 여느 배구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블락킹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간차 공격도 능력이 된다면 충분히 구현할 수가 있지요
공이 떨어지는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그쪽에서 대기하여 다시 리시브 하여 공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2:2로 진행되는데 1인용으로 할 경우에는 나머지 하나의 캐릭터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입니다 꽤나 열심히 해주기 때문에 게이머 스스로만 잘한다면 승리를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아직 키 배치가 익숙하지 않고 기술에 대해 적응되지 않아서 꽤나 고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이 떨어지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리시브의 타이밍인지 공격의 타이밍인지 헷갈릴때가 더러있지요 이것은 배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은 규칙입니다
서서히 넘어오거나 높이 떴을때는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하지만 강스파이크가 날아오는 날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마는군요 그래도 플레이를 하다보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