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달리기게임

스포츠|2016. 6.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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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형용할 수 없는 당황스러움을 표현할 신조어로 언제부턴가 병맛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식으로 유래가 된 것인지 가늠을 해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때 사용하는 것인지 뉘앙스는 누구나 다 파악이 가능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병맛달리기게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런 장르는 여러번 해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 병맛달리기게임은 그 중에서도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말을 달리게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말이지요


하다못해 최고기록을 지금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바로 2미터입니다.. 그것도 달려갔다고 말하기는 애매하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가까스로 기록한 것이지요. 그런데 보통은 이런식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는 것보면 굉장히 잘하는 듯 합니다만 나름대로 머리를 많이 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조작법은 QW와 OP입니다 이 4가지의 키를 번갈아 가면서 눌러야만 제대로 달릴 수가 있는 것이지요 아니 조금만 흡사하게 할 수만 있다면 걷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시도해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하자마자 넘어졌습니다 이 황당함은!!! -0.6이라니요.




몇번을 시도해봐도 제대로 나아가기가 벅찹니다 아예 폼도 나오지 않죠 우선은 저 네가지 키의 기능을 알아야 하는데 쉽사리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여러분이 더 잘하시겠지만 제가 해본 결과로는 Q와 W 같은 경우는 다리 자체를 번갈아가면서 움직이기는 것이고 O와P는 무릎 관절을 움직여서 땅을 짚고 앞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이것을 번갈아가며 눌러야만 달릴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것을 알고 있다고 해서 전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키 밑에 붙어 있는 영단어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가장 멀리 나간 것은 BEST로 라인이 그려집니다 이때 부터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폼은 어느정도 잡혔습니다만 한걸음도 내딛지 못하는군요 게다가 넘어질때의 효과음은 깜짝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이런 류 작품의 주인공은 왜 항상 몸이 이렇게 약한 것인지 ...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아마 많은 시도를 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10미터 조차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어찌되었건 시도를 할때마다 번잡한 것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실패하더랄도 바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르가 매우 단순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플레이어로 하여금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줍니다 따져보면 가성비가 굉장히 뛰어나다고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같은거나 많은 액션들이 있지도 않는데 충분한 웃음을 만들어주죠 그러다가도 어느새 승부욕까지 자극하게 해줍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다가 좀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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