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오니게임하기

공포|2016. 5. 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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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부터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더워 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밤은 쌀쌀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시기가 이른 감이 없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공포를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아오오니게임하기인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무섭지는 않습니다 아오오니게임하기는 이미 오래전 부터 알려져 있던 간단한 미니게임 형식이기 때문에 몇가지의 미션만 풀어내면 쉽게 클리어할 수가 있지요 그러나 그것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지요 퍼런색의 피부를 가진 무시무시한 괴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녀석은 이렇다할 공격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주인공을 추격하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닌데 어째서 이렇게까지 유명해진 것일까요?


사람은 아주 근본적인 것에서 부터 공포를 느끼지요 아무리 거창한 컨텐츠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그 면역력 때문에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잘 캐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작품은 샤롯데(제작자 닉넴)라는 한국분께서 플래시로 패러디한 것으로서 기존에 등장하던 주인공들과 갖가지 배경들이 가장 잘 구현되어 있는 버전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여기가 어디지?"라는 혼잣말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몇번의 대사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습니더 거의 비중이 없다 싶이 합니다 워낙에 고요한 것 자체가 컨셉이기 때문에 이따금씩 대화창이 나오게 되면 반갑기 까지 합니다


여기가 어디냐고 묻는것 자체가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자신이 어디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은 잠깐 정신을 잃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이전의 상황들은 현재까지는 파악할 수가 없으며 아마 엔딩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밖으로 나가려하자 대문이 막혀 있습니다 분명히 어떠한 건물에 갇혀 있는 것 같군요 계단을 올라가보니 또 여러개의 방이 모입니다 이렇게 몇층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엄청난 대저택인듯 하군요


문을 들어가려면 스페이스바를 눌러 진행하시면 됩니다 방으로 입장하면 곳곳에 사물에서 단서들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스페이스바를 이용하여 조사하시면 되죠 . 열쇠 등을 찾게 되는데 아마도 잠겨져 있는 문을 여는데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방안의 사물들을 보면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이런것을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누군가가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조용하다는 것은 그 인원수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같군요

장롱안으로 들어가면 숨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온 주의가 컴컴해집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다시 나오면 됩니다

주방도 있군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계단 외에도 복도 끝으로 가면 또 다른 장소가 나오는군요 여기에는 여태까지 보았던 문과는 다르게 반투명 유리창으로 문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려고 해보았더니 역시 열리지 않습니다 뭔가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군요 그런데 방금 무언가 지나갔습니다!? 반투명이기 때문에 정확히 무엇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분명히 검정색의 실루엣을 보았지요


잘 못 본것일까요?


또 다른 문에서도 마찬가지로 발견하게 됩니다 "스르륵"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말이지요 . 왠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기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창문에서 빛이 새어 들어오는군요 그냥 이쪽으로 나가면 되는게 아닐까요? 분명 탈출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주인공 히로시는 분명 탈출이 목적이 아니라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는 듯 합니다. 


복도 끝으로 가니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문이 등장합니다 주위에 저 붉은색의 얼룩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당연히 열리는군요 속으로는 열리지 않길 바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거미줄의 먹이처럼 묶여져 있습니다 꿈틀 거리는 것을 보니 아직 살아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것 보다 좀 더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드디어 이 작품의 주인공(?) 아오오니가 등장을 한 것 입니다 외관 비쥬얼만 보더라도 분명 인강형이지만 무엇인가 굉장히 다르게 생겼습니다 체격도 어마어마하지요 마치 진격의 거인에게 쫓기는 기분이라는 것이 이런 것 일까요?


이렇다할 공격할 수 있는 것도 방어할 수 있는 기술도 없습니다 . 그저 이 자리를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특히나 이 공포심을 더욱 돋우는 것이 바로 배경 BGM입니다 . 재생이 되다가 멈춰버린다면 더이상 따라오지 않는 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이 괴물과의 히로시의 속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하지 않으면 쉽게 벗어날 수가 없지요 이런식이라면 지쳐서 잡혀버릴 것 같네요 


아까전에 보았던 장롱이 생각나시나요? 한번 그쪽으로 숨어볼까 합니다.



몇번째 방인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문앞까지 따라왔지만 숨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노래가 멈추지 않는군요 좀 더 기다려볼까요? .. 성격이 급한 탓에 그냥 어느정도 시간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자신있게 나가보았습니다 그러나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이런식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어떤일이 벌어질까라고 어느정도 예상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너무 들이대고 있을 줄이야. 이 부분에서는 저 조차도 놀라고 말았네요 원래 무감각한 성격을 갖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어찌되었건 처음부터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장롱의 역할이 분명 숨는 것은 맞는 듯 하지만 아마도 좀 더 시간이 필요했거나 아니면 들어가는 것을 상대(?)의 눈에 보이게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크게 공포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겁이 과하게 많은 분들에게는 조금 다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간단하게 플레이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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