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아레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래시는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중에서도 간단하면서도 재밌게 한판 해볼 수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스틱아레나가 그것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스틱맨이라고도 불리우는 캐릭터입니다 한국에서는 졸라맨이라는 것이 한때 인기 있기도 했었습니다 스틱아레나는 전세계의 많은 유저들과 한자리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요 시간대에 따라서 유저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들어갈 때마다 상대할 게이머가 없었던 적은 거의 드문 것 같습니다

메뉴는 4가지가 있습니다 QUICK START는 아무것도 필요없이 바로 누군가가 생성해놓은 방으로 들어가 곧바로 전투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대신 여태까지의 전적을 기록해둘 수가 없습니다

LOG IN이란 메뉴가 있는데 이것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세번째에 있는 Create Account를 선택해 간단하게 계정 생성이 가능합니다 이것으로 로그인을 하시면 되는데 이때는 그래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전투의 전적을 기록할 수도 있으며 직접 방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다만 살짝 맛보기로만 플레이를 하려는건데 조금 번거로운면이 있지요 우선 자신과 적성(?)이 맞는지 퀵스타트로 한번 즐겨본 후 마음에 든다면 그때 만드는 것도 늦지 않지요

시작화면입니다 킬이 많고 상대적으로 데스가 적을 수록 높은 순위에 오를 수가 있는데요 이미 대결을 펼치고 있는 방에 들어갔기 때문에 조금 불리한감은 있습니다 이대로 끝까지 함께 게임을 진행하고 다음판도 같은 맴버와 이어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맵의 종류는 상당히 여러가지입니다 곳곳에는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참호의 역할도 해주는 사물들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지요 이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는 것이 승패가 정해지는 관건이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한번에 총 4명이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들은 서로 동맹이 아닙니다 모두가 적인셈이지요 팀플이 가능했다면 더욱 더 재밌는 요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조작방법

WADS - 이동

마우스 - 공격

매우 간단하지요 점프나 재장전 같은 것은 필요가 없습니다 탄약은 무한정 제공되기 때문이지요 무기의 종류가 다양한데요 근접형 무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총 등이 있습니다

각각 자기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예를들어 묵직한 헤머 같은 경우는 공격속도가 매우 느리고 들고 있다면 이동속도 역시도 더뎌지게 됩니다 대신 한방의 타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요

아쉽게도 외국서버라서 그런지 약간의 렉(딜레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게이머가 공격한 타이밍과 적이 맞는 시점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계산을 하셔야 하는데요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앞서 있는 유저가 일정 임무만큼의 킬수를 달성하면 그 즉시 끝나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쓰러지더라도 3초안에 바로 리스폰이 되지요 한번의 게임이 끝나더라도 기다리시면 다시 같은 맴버와 다른 맵에서 자동적으로 플레이가 이어집니다 

시점이 하늘에서 땅을 바라보는 관점이라서 전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FPS인듯 하지만 조금 넓은 시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잠깐만 하려고 했는데 어느덧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그정도로 상당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네요 게다가 외국 유저들과 즐겨본다는 것이 신선하기도 합니다 엔터키로 채팅을 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영어로 해야만 하죠 자신이 있다면 한번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물론 대결에 집중하다 보면 그럴 여유가 있을지도 의문이기는 합니다만..여하튼 고품질의 그래픽과 복잡한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나름 즐거운 일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