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아레나

대난투장르는 격투게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라고 생각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없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우리의 니즈를 충족시켜줄만한 것이 어디 없을까 하던 중 스틱아레나라는것을 찾게 되었지요 스틱아레나란 우리나라에서는 졸라맨이라고 불리우고 외국에서는 스틱맨이라고 불리우는 둥그런 얼굴에 몸은 오직 선으로 표현된 캐릭터를 말합니다 이것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없는 나라가 드물다는 것입니다 

대신 스틱맨의 특징을 말해보자면 표정이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이지요 외국의 플래시애니로 샤오샤오라는 것을 많이 접해보셨을텐데요 그것은 표정이 거의 없지요 

여하튼 이 작품의 흥미 요소는 바로 온라인이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전세계의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격투가 가능합니다 한 전장에서 말이지요 꽤나 흥미롭지요? 2011까지 업데이트 된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버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여러가지 메뉴가 존재하는군요 HOW TOP PLAY를 보셔서 우선 조작방법이나 진행법 같은 것을 익혀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FPS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시점은 위에서 아래를 향해 바라보는 거라서 전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적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입니다 

기본 조작방법

WADS - 이동

마우스 - 공격방향

스페이스바 및 마우스 좌측 버튼 - 공격

매우 간단하지요? 이외에 스킬은 없습니다 그저 컨트롤만 잘한다면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메인화면에서 LOG IN 같은 경우는 전용 계정을 생성하여 이용하는 것인데 플레이를 한 스코어를 기록해둘 수가 있습니다 자주 즐기실 분이라면 하나쯤 생성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나의 시간을 계정 생성하는데 투자하기 싫다하시는분들이 계시겠지요? 물론 생성하는게 크게 시간이 들지는 않습니다만 이것마저 번거로우시다면 바로 QUICK START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냥 GUEST의 자격으로 접속하여 사람들과 자동으로 매치가 됩니다 

게임 진행 중간에 접속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 방에 입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약 30초 정도 기다려주면 새로운 대결이 시작됩니다 시작도 안했는데 끝났다고 당황해하시지 마시고 퀵 스타트를 하게 되면 기존의 방에 접속하는 것이라서 어쩔 수가 없는것을 이해해주십시오 

기본적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라서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 유저들이 대부분이라서 거의 쓸일이 없지만요 . 상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게스트인 자격으로는 커뮤니티를 쌓아도 소용이 없겠지요 맵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공사장도 있고 시가지도 있습니다 이것은 방을 만드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라서 고를 자격이 없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뻗어버렸군요 얼마지나지 않아 무작위의 위치에서 새롭게 리스폰 되니 걱정마십시오 가장 재밌는 요소와 승패를 가르는 조건이 무엇일까요? 바로 무기 사용입니다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오브젝트이지요 무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검, 총, 해머 등이 있는데 그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또한 각각의 특징들이 있어서 잘 고르는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예를들어봅시다 권총같은 경우는 연사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공격력도 그리 강하지 않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대신에 이동속도 역시 빠를 수가 있습니다

헤머는 굉장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거의 한방에 모든 체력을 소모시킬 수가 있지요 대신 공격속도가 매우 낮고 정확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이것을 들고 있으면 이동속도도 느려서 제대로된 컨트롤을 할 수 없다면 무리가 될 수도 있지요

맵을 활용하는것도 좋은팁이 될 수 있습니다 공사장 같은 경우는 자재들이 여기저기 즐비하게 널려있지요 이 뒤에 숨어서 적의 공격을 원초적으로 막아낼 수가 있습니다 물론 관통이 가능한 사물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겠지요 이것은 경험에서 얻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에 총 4명의 유저가 전장에 모여서 대결을 하게 되는데 팀은 없습니다 계정을 만들어 팀을 구성할 수는 있는것 같은데 게스트로 진입을 했을 경우에는 대부분 각각이 모두가 적이 되어 버립니다 아직 초보자인 상태에서 굳이 적들의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직접적인 전투를 피하게 되는것이지요 여기선 이겨도 이긴게 아니게 되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앞에 있는 적 말고도 2명이 더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습격을 당하게 되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전투가 벌어진 곳에 어느정도 시점에 들어가서 총을 마구 쏘아되면 모두를 쓸어트릴 수가 있는것이지요 이러한 전략이 다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고수라면 어느 상황에서도 능수능란하게 대처가 가능하겠지만요

상단에는 체력이 표시되고 있지요 4등을 달리고 있던 저는 바로 3등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탭을 누르게 되면 현재의 전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요 킬 혹은 데스 등을 말이지요 전투 중간에 접속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때는 승리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긴장감을 항상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적이 나를 추격할때나 나 또한 적의 뒤를 쫓을때 묘한 긴장감이 유발되지요 게다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무기 때문에 마음놓고 쫓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상황에는 많은 변수들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도 승패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입니다 

2등을 했습니다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데스의 수가 상대적으로 너무 많습니다만 일단은 킬의 점수가 훨씬 높기 때문에 2위에 랭크될 수 있었습니다 1등과의차이는 어마어마하기는 합니다 몇번만 플레이하다보면 금방 적응이 가능합니다 1등을 탈환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듯 보이네요 심심할때 즐기면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딱히 설치란 것을 할 필요도 없고 그저 접속하여 즐기시면 됩니다 물론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진행이 가능하지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말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플래시라는 플랫폼은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아주 오래전에 타국 보다는 훨씬 뛰어난 디자이너들이 많았습니다만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지요 반면 외국에서는 오히려 지금 많이 애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