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농구 2인용게임

오늘은 스포츠를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대두농구라는 작품으로서 2인용게임으로도 가장 널리 즐겨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두농구 게임을 2인용으로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우정도 파괴되고 세상에서 고독을 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작품이기도 하지요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머리가큰 캐릭터들입니다 분명 농구인듯 하지만 오락실에서 즐겨보았던 에어하키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플레이말고도 내장되어있는 인공지능들과 경기를 벌였을때 끌어오르는 분노는 나로하여금 한심하게 만듭니다 . 내가 왜 이런 사소한일에 열을 받고 있는지도 모른채 지속적으로 재도전하게 되지요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기는 화면입니다 무엇인가 설명해주는듯한데요 아이템목록이군요 녹색은 아군에게 이롭고 적색은 적군에게 해롭습니다 노란색은 상황에 따라 이롭거나 해로울 수 있는 중립적인 아티템입니다 

우선 이어하기도 가능한것 보니 어딘가에 세이브가 되나보군요 아마도 브라우져 쿠키파일에 저장되어 있을거라 사료됩니다 2인용 플레이 먼저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사용하고자 하는 캐릭터들의 얼굴을 먼저 고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시간과 코트의 모양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참 그러고 보니 지금은 혼자 있으니까 싱글플레이를 하도록 합시다. 연인이 없어서 싱글이 아닙니다  오히려 좀더 간단한 화면을 목격하실 수가 있는데요 캐릭터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30~40대쯤 되어 보이는 털보아저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혀 귀엽거나 정감있지 않습니다. 소주보다는 맥주를 즐겨마실 것 같은 비쥬얼이 풍기는군요 일단은 이게 전부인지 모르지만 총 10단계의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한 화면입니다 의외로 농구로 느껴지리만큼 잘 꾸며놓았군요 상단에는 점수를 나타내는 전광판이 표설치되어있고 제한시간 역시 보입니다 

코트 양끝에는 양파망처럼 생긴 농구골대가 존재하지요. 상대편 골대에 지긋이 공을 넣어주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멀리서 슛을 성공시키면 3점을 얻고 반코트 안쪽에서 슛을하면 2점으로 책정됩니다 

골밑을 한번보십시오 점프대가 있는데 이것은 공격 혹은 수비를 모두 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애용바랍니다

장면에 임의의 위치에 무작위로 아이템들이 생성되는데 이것은 캐릭터로 습득을 하는것이 아니라 오로지 공을 이용해 그방향으로 날려서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효과들이 적용되고 있는데 경기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 조차도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최대한 상대와 달라 붙어서 집중마크를 해도 이 녀석 마치 사람이 하는듯 전략적인 컨트롤을 구사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터 의미가 다른 분노가 시작되는것이죠

난이도를 이야기 해보자면 처음 하시는분들에게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 공을 드리볼 하거나 할 수가 없고 그저 팅겨내기만 가능합니다 스페이스를 바를 이용해 팔을 스윙하여 슛을 구사하지요 

게다가 천장역시 이렇게 전략적 중요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꺾인 방향으로 힘을 받아 역으로 팅겨나오면 떨어질 위치를 지레 예상할 수가 없어지죠 안타깝게도 아직도 슛을 한번도 성공시켜 본적이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러한 장르를 많이해본측에 속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게임은 아닌듯 싶습니다  

재도전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양쪽 모두 점수가 없는 상황 호루라기와 동시에 운좋게 좋은 아이템을 먹었습니다 브로큰이라는 것인데 상대가 팔을 수초동안 사용을 못합니다 이런 경우가 되어버리면 적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죠

단독찬스가 온것입니다 차분하게 공을 상대의 골대에 이끌어 야심차게 슛을 날렸습니다만 첨대에 팅겨나오면서 각도가 바뀌어 그대로 나의 골대에 들어가버렸습니다 이런, 최악의 실수입니다 절대로 하지말아야할 자책골이 되어버리고 만것이지요  

그  첫점수를 계기로 멘탈의 붕괴가 일어나 지속적으로 골을 먹히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두면 2점인데 괜히 막아보겠다고 건들여서 3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경로로 공을 컨트롤하는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