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할 수 없는 슈팅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시리즈 박스헤드 2인용 버전입니다 . 기존은 무서운 좀비들과 함께 혼자 싸우느라 많이 겁나고 두려우셨습니까? 이제는 박스헤드 2인용에서 친구와 함께 나쁜 좀비들을 마음껏 처치해보십시오 다양한 무기들과 더불어 재밌는 아이템 적들마저 조금만 함께 하다보면 서로 정까지 쌓이는 무한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함께 협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정파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 아군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를 가장한 공격을 펼쳐 평소에 좋지 않은 감정을 남몰래 풀어보는 재미도 있을듯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집중탐구를 해볼까요? 총 4가지메뉴가 있으며 첫번째는 친구가 없는 분들을 위한 싱글플레이입니다 혼자서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십시오 두번째로는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 편을 짜서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 영웅이 되어 보십시오 그리고 세번째는 친구를 스트레스의 제물로 삼을 수 있고 덤으로 우정파괴도 할 수 있는 데쓰메치 모드입니다
다양한 맵과 무기들이 존재합니다 끊이지 않고 접근해오는 좀비들 탓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지요 선정적이거나 잔인하지도 않습니다 . 그저 장난감 놀이를 하듯이 쏟아져나오는 레고블록 같은 캐릭터들을 조종할 뿐이지요
이전에는 무적판을 올렸었는데 정식판을 요구하는 분들의 문의가 쇄도 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밤늦게 키보드에 손을 얹습니다 사실 내일은 무지 바쁜날이거든요 오랜만에 회를 먹으러 가기 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좋기도 합니다 밖은 마치 눈이 올것 같은 추위에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12월이 되지 않았는데 눈이 내린다면 기분이 좋아 밖을 날뛰며 다닐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랫목에 궁둥이를 푹 깔고 박스헤드를 즐기며 시간적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어떤 부자가 부럽지 않습니다
이 작품이 뭐 그렇게 대단하냐고요? 불과 용량이 2메가도 되지 않는 비좁은 사이즈에서 워킹데드를 체험해보는 듯한 느낌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 흔한일인가요. 컴퓨터 사양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디아블로3를 즐기려거든 그만한 가격적 대가를 치뤄야 하지요 하지만 이 작품을 보십시오 에뮬레이터만 돌아갈 수 있는 원시세대 데스크탑으로도 얼마든지 원활하게 돌릴 수가 있습니다
자 , 그럼 잡설은 이쯤해두고 본격적으로 게임에 진입해보겠습니다 우선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으니 2인용 모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전투가 벌어질 맵은 게이머가 직접 스스로 고를 수 있으며 이렇게 입구가 다양하지 않고 좁은 길목을 선택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 이유는 사방에서 문이 존재할 경우 쉬지 않고 달려드는 좀비들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할 수준의 난이도가 되기도 합니다
길목 양쪽에는 배럴이라는 기름통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석유가 들어있겠지요 이곳에 총을 발사하게 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순간적으로 폭발하고 말겠지요 이때 주위에 있는 적들에게 스플래쉬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단발로 다방면의 효과를 낼 수 있어 가성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배치되어 있는 베럴은 아주 긴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남겨두는 센스가 필요하겠지요
한번에 콤보로 여려명의 좀비를 처치하면 새로운 무기를 얻게 되는데 순서는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얻는것은 피스톨(기본)을 가지고 있고 두번째로 우지입니다. 우지도 강화버전이 있는데 2배의 파괴력과 연사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지요
세번째는 샷건입니다 한번 발사로 주위에 대부분의 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그러나 사정거리가 짧곡 연사력이 느립니다 대신 파괴력 만큼은 가장 강력하지요
4번째로는 수류탄입니다 핀을뽑아 던지면 약 1초 후에 터치기 때문에 시간차 공격에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베럴입니다 아까도 맵에 기구물 처럼 설치되어 있던 녀석을 직접 게이머가 운용할 수 있게되는것이지요
흰색의 의상을 입고 있는 적들은 상당히 약합니다 그중에서 어느정도 처리하다보면 빨간 피부의 2개의 검정뿔이 달린 보스가 출현하게 되는데 파이어볼을 연속으로 던집니다 한번 맞을때 반동때문에 이동불능이 약 0.5초 동안 이어지고 3번을 연사하는 탓에 첫발이 공격 성공하게 되면 나머지는 자연스레 데미지를 소화해내여 합니다
다만 반대로 연사가 빠른 우지로 주지 않으면 아무런 방해받지 않고 처리가 가능하며 날아오는 파이어볼의 속도가 느립니다 잘만 컨트롤 해주면 회피하는 것 역시 어렵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땅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빨간박스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간혹가다가 무기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충전 탄창이 나옵니다 반이상을 채워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획득하시기 바랍니다
1인 플레이를 할때에는 숫자키를 이용해서 무기의 변경이 가능하지만 2인일때는 Q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조작키의 대한 정보는 맵을 고르는 화면에서 컨트롤을 보면 확인가능합니다 또한 키보드 P를 눌러 업그레이드 리스트를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게임성 많은 결코 단순하지 않은 킬링타임에도 충실하고 가성비도 뛰어난 이 시리즈들을 재밌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도 엔딩을 여태 본적이 없고 어디까지가 끝인지 잘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