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횡스크롤 격투게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주 유명한 작품이지요 이미 연도가 오래되었기는 해도 아직까지도 인기가 넘쳐납니다. 샤오샤오라9라는 무술을 사용하는 중국을 배경을 한것 같은 느낌의 검정색 타이즈 캐릭터가 이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졸라맨 같은 수준이지만 연도로 따지면 졸라맨이 수년 일찍 나왔습니다.
여하튼 아직까지도 많은 소스로 활용되는 주제이기도 한데요 한국같은 경우는 유행에 아주 민감해서 한번 사용된 컨텐츠는 바로바로 갈아치우죠 솔직히 졸라맨이 퀄리티는 훨씬 높았는데 말입니다 이제 어느곳에서도 언급되는 일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첫화면입니다 마치 컴퓨터 설정 옵션에 들어간듯한 느낌을 주는 화면인데 이곳에서는 조작키를 변경할 수가 있고 목숨의 수 역시도 자신의 수준대로 난이도를 맞출 수가 있습니다
이 캐릭터 자체가 디자이너가 선을 그리다 탄생한거라고 해서 항상 배경은 컴퓨터 책상위나 어느 누구의 방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모니터에는 한창 유행했던 플래시 무비가 틀어져 있네요
적들은 보라색으로 표시되고 주인공은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 구분이 쉽습니다.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스킬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년도가 아무래도 된 작품이다 보니 그저 심플함에서 즐기는 재미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점프와 기본 기본공격을 조합하면 점프킥을 날릴 수 있고 다리를 들고 회전하는 허경영킥도 가능합니다 이 허경영킥은 한번 쓸때마다 적에게 공격받지 않아도 체력의 일부가 소모됩니다 따로 기력 같은게 존재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것이 체력으로 합산이 되는군요 이것은 공격용이라기 보다 적들에게 들러싸여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할 경우의 반격용으로만 사용하는겁니다 파워가 매우 약하기 때문이죠 적을 처치하기에는 단순한 주먹질이 훨씬 많은 체력을 깎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저예산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살아있을 디테일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적들이 한가롭게 노닥거리다가 나를 만났을때 번쩍 거리며 일어나 경계 태세를 취하는 것 부터 신경쓰기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단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좀 더 진행하다 보면 무기를 들고 나오는 녀석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공격력도 강할뿐더러 사거리도 길어지기 때문에 대응하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빠른 속도로 근접 공격을 한 후 넘어져 있을때는 멀리 피해있는것이 안전하죠
양쪽에서 나올때는 아따따뚜겐을 한번씩 써주면서 상대들을 분산시키고 다시 한점에 모였을때 기본공격을 펼치는 식으로 반복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위쪽에 DEMO라고 적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능(뭐 솔직히 그다지 많은 시스템들이 첨가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들을 전부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정말 심심하면 한번쯤 해볼만합니다. 물론 이것보다 뛰어난 인디게임도 넘쳐나기는 하지만 기본적이고 단순한걸 원하시는 분들에겐 심심풀이로 가능할 것 같네요
이 시리즈가 약 10탄까지 존재하는 것 같은데 그 단계별로 퀄리티라든지 차이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배경이 바뀐다거나 스토리를 이어가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아무래도 제작자 스스로도 시리즈물로 만들어서 이야기를 말하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군요 하다보면 저 배경속 모니터가 예전에 제가 쓰던 것과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다는게 신경이 쓰입니다
